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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이 이혼할때는 심플하게 하라: 어느 중학교 교감으로 정년퇴직을 한 남편과 난데없이 이혼을 했는데 도무지 화를 삭일수 없었고 이혼 사유를 들어보니 기기막혀서 잠시 소개할까 한다, 남편이 중년 퇴직을 한후, 아직까지 대학을 다니는 딸아이가 있어서 얼마되지 않은 연금으로 근근히 생활을 했다고 한다, 부인으로서 하루 삼시세끼를 차리주는것도 짜쯩이나서 밖으로 내 쫒았는데 그것이 화근이 되었다, 부인이 빠듯한 살림 때문에 매일 용돈 만원을 주었다, 남편은 이돈으로 어떤 과부가 하는 술집에가서 매일 술 마셨다, 술집여자는 중학교 교감까지 한 남자가 신용카드 한장없이 지갑에 매일 달랑 만원짜리 한장만 있는것보고 급기야 부인을 흉을 보기 시작했다, "평생 자식색끼와 마누라를 먹여 살렸는데 지금와서 이게 뭐예요, 사모님 너무 하시네" 남편과 술집여자는 조강지처를 안주삼아 매일 흉을 보는 재미에 빠졌다가 서로 눈이 맞아 넘어서면 안되는 선을 넘고 말았다, 술집여자는 남자가 연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평생 자신을 먹여 살릴테니 이혼하라고 요구했다, 마지못해 남편은 요구를 들어줄수밖에 없었다, 누구의 잘못이 클까? 물론 남편이 잘못이 더 크지만 부인도 잘못이 있다, 이혼하는 부부들의 가장 큰 문제는 대화 단절이다, 소통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멀어지게 되있다, 남편이 의지할곳은 오직 부인뿐인데 정년퇴직을 한후 부인과 자식들이 자신을 쓸모없는 인간으로 대하는것에 불만이 컸을것이다, 더구나 교감까지 지낸 남편에게 매일 만원씩 용돈을 준것도 부인의 큰 잘못이다, 한달에 한번씩 30만원을 주고 그 용처에 대해서 묻지 않았더라면 오히려 더 나았을것이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젊었을때 열심히 일했는데 말년에는 행복해야 하는데 오히려 더 힘들어진 자신의 삶이 못마땅 했을것이다, 아마 그로 인해 술집여자에게 많이 끌렸을것이다, 하지만 서로 화를 참지 못해서 이혼을 하고 말았던것이다, 대개 이혼을 앞둔 부부들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태도가 극에 달해있다, 이럴때는 한쪽이 양보해야 하는데 상대방이 그 어떤 좋은 말을해도 귀에 안들어온다, 얼굴만 마주쳐도 상충작용이 일어나서 큰 싸움이 나고 급기야 꼴도 보기 싫어진다, 부부가 헤어지는 데에는 논리가 합당해야 한다, 그래야 상대가 악한 마음을 갖지 않고 헤어질수가 있다, 상대가 갑갑하면서 헤어지면 자신의 일도 잘 풀리지가 않는다, 이혼을 하더라도 상대와 충분한 대화를 한뒤 헤어지야 하고 억지로 갈라서게 되면 이들 부부처럼 평생 마음의 상처가 된다, 이혼의 일차적인 조건은 나를 위해서 헤어지는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위해서 자신이 물러난다는 마음으로 해야한다, 이혼을 결심한 마당에 끝까지 자신이 잘났다고 우기면 불화의 길만 더 깊어진다,< 자세한것은 통찰과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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