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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존재가 바로 부부이다, 살면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를 원수로 여긴다, 최고의 원수 지간은 전생에 가장 빚을 많이 진 사람인데 현생에는 이들이 대개 부부로 만난다, 전생에 진 빚을 현생에 갚으면서 살아야 하는데 오히려 뜯어 먹고만 살려고 하니 싸움이 일어날수밖에 없다, 부부가 이혼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겉으로는 바람피워서, 돈을 못벌어서, 사업에 실패해서 라지만 꼭 그것만은 아니다, 성격차이가 가장 크다,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부부는 절대 이혼을 안한다, 그럼 부부가 서로에게 진 빚을 갚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돈 많이 벌어주는것, 마있는것 해주는것, 상전처럼 모시는 것일까? 이렇게 다해줘도 진 빚을 다 갚지 못한다, 사람들은 빚을 갚으라 하니까 이런 방법들을 생각하지만, 사실 그건 빚을 제대로 탕감하는 방법이 아니다, 빚을 갚으려면 상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위치에서 남편은 남편으로서, 아내는 아내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것이다, 말하자면 행복하게 살려면 서로에게 진 빚을 갚으며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돈을 많이 벌어주는것이 아니라 속 썩이지 않고 서로에게 믿음을 갖도록 행동하는것이다, 부부간에 믿음이 약해지면 마음이 멀어지고 몸이 멀어지게 된다, 이쯤되면 부부가 아니라 정말 원수지간이 된다, 남편이 평소에 애를 먹이다가 어느날 갑자기 아내에게 5백만원이라는 거금을 주면 그게 사랑인줄 알지만 결코 아니다, 부부의 정은 어느날 갑자기 깊어지는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미워하는 가운데 깊어지는것이다, 지금 아내가 무엇을 정말 원하고 있는지, 남편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상대방의 마음을 살피고 그에 보답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라< 자세한것은 통찰과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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