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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님의 일기장

익명


2021.05
30
일요일

익명 행복했던 중1을 떠올리는 중3

😥😌💶
Anonymous 작성
75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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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때는 영재원도 다니고 행복했는데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나였는데 지금은 돈 좋아하고 공부에 치이고 우울한 내가 되어버렸다.
초등학교 때는 나름 똑똑하다는 소리 듣고 자랐는데 중학교에 오니 시험이라는 관문과 싸우고 있다. 앞으로의 일은 더 힘들다는 것이 더 슬프다. 외동에 부모님은 맞벌이에 혼자있는 시간이 많네. 외롭고 슬프다. 친구들이랑은 온라인에서 밖에 만나지를 못하고. 코로나가 끝나면 나의 행복했던 일상은 돌아올까? 순수하게 행복하지는 않더라도 친구들과 전시회, 놀이공원 , 영화관을 다니며 나름대로 행복할텐데... 자가진단을 해보니 우울증도 있는 것 같다. 코로나가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준 것 같다.  가끔 내가 왜 살아야하지 라는 질문도 스스로 던진다. 나와 대화했던 또 다른 나는 어디로 갔는지 대답이 없다. 나랑 많이 싸웠는데..ㅋ 코로나가 끝나기 전까지 다이어트 성공해서 놀러다닐 때 나는 봐줄만한 외모의 나로 사진 찍히고 싶다. mc 스나이퍼 글루미 선데이-아웃사이더 세상밖으로의 항해 들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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