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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님의 일기장

익명


2021.01
05
화요일

익명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서운함
Anonymous 작성
974 조회 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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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일기를 쓰는 여자입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1년 정도 만났어요 같은 직장을 다니구 있구요 남자친구와 있을 때는 너무 행복한데... 남자친구가 무심한 편이라 서운한게 많이 생기더라구요 6개월 정도 동거를 하다가 지금은 따로 나와 살고 있어요 그동안 많이 싸웠거든요 근데 남자친구는 함께 있는게 익숙해져  자꾸 자기 집으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집으로 가긴 하지만 저도 지금 저의 집이 더 편하고 좋아요 그래서 집에서 쉰다고 말할 때가 있는데 자꾸 귀엽게 삐지는 척해서 저도 못이기는 척 가곤해요 그래서 요번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일주일 넘게 제 집에서 짐을 싸서 남자친구 집에서 있었어요 그리고... 같이 퇴근을 하고 이제 저희집에 간다고 하니 일단 알겠다고 하더군요 제 집은 직장이랑 가깝긴 하지만 가끔 퇴근하고 제집에 제가 갈때 남자친구가 집 가는 길에 데려다주곤했는데 오늘도 데려다 주긴했는데 맨날 집앞까지 데려다 줬는데 오늘은 그냥 좀 떨어진 길가에 세우더니 가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조금 벙쪗어요 맨날 집 앞까지 데려다줬는데 뭐지 살짝 서운했어요 저는 불편해도 남자친구가 좋다고 해서 남자친구 집에서 일주일 넘게 같이 있어줫는데 남자친구는 제가 제 집에 간다고 하니까 이제 집 앞에도 데려다 주기 귀찬아 한다는 생각에 화가 났어요 그래서 말을 했더니 이제 귀찬냐고 서운다고 했더니 거기서 거기라고 자기는 조금 돌아가야한다고 하면서 말을 하는거예요 저는 그 말을 듣고 불과 한 두달전에는 괜찬다고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가는 길이라 항상 집 앞까지 데려다주겠다고 말까지 했으면서 이젠 귀찮나봐요 저는 너무 서운한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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