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거리는 밤

봄보리's Diary

봄보리 2014-03-08 03:21:32   4372   0

서성거리는 밤

<서성거리는 밤>

찿을 것도 없으면서,
기다릴 것도 없으면서,
잠 자지 못하는 밤은 어수선 하다

펼쳐진 페이지는 알 수 없는 낙서가........

찢어 버리거나
지워 버리거나
할  수 없는 책 한 권

새벽 시간은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는데
자꾸만
자꾸만
서성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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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보리

존재의 흔적보다는 세상을 제대로 살기 위해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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