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7.토요일 23:45

sh1004's Diary

sh1004 2021-02-28 00:00:14   990   0

21.2.27.토요일 23:45

오늘도 역시나 너가 나한테 잔다고 카톡만 남기고 자러 간뒤 나는 일기를 쓴다.
너무 매정하게 너 할말만 카톡 하나 잔다고 보내고~자러 가버리면 나는 너무 서운해
이제 3.2일부터 우리 연락하기도 힘들것같고 보기도 힘들것같고 지금보다 상황이 안좋아 질것같은데
많이 서운합니다.하지만 그것을 직접 표현을 못하겠어 왜냐하면 가뜩이나 심란한 너인데 나땜에 스트레스 받거나
불편을 주고 싶지 않네요.
매일 매일 너를 기다리면서 너의 연락을 간절히 기다립니다.너하고 노는게 나는~제일 행복하고 즐거워ㅎㅎ
너도 그럴까? 나땜에 억지로 의무적으로 그러는건 아닐지 그런 생각도 해봐 ㅎㅎ
통화하면서 말을 요즘에 조심해야 한다고 느끼고 음..대화 주제를 가볍게 하고 싶은데
머리속으로는 너무 심란해.아무렇지 않은척 담담한척 하는 너의 모습을 보면 너무 가슴이 아퍼
검사 결과를 받은뒤 모든것을 포기하고 마음을 비운듯한 너의 행동과 표현에 너무 안타깝다.
조금 더 노력해서 좀더 오래 살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노력했으면 좋겠는데 너의 선택이 너무 완강하구나.
내가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남자친구라도 나같이 잔소리하고 걱장하고 어떡해든 너하고
오랜 시간을 함께 하고싶을꺼야...차라리 너가 엘베였으면 좋겠어..그러면 내가 고쳐줄수 있을텐데..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었어...ㅎㅎ....그러면 진짜 어떡해서든 내가 고치고 안되면 지인을 통해서 해결했을텐데..내심정이 이래...
오늘 점심을 먹으러 가면서 정말 우리동네에서도 너와 함께 했던 추억들이 곳곳에 퍼져있어...그럴때면 너생각이 너무 나서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불편합니다.슬퍼... 추억을 앞으로 계속 할 수 없잖아...진짜 제발 건강 챙기고 오래오래 좀 갑시다^^
오늘도 제발 잠좀 푹~자고 일어나면 바로 연락해 알지..? 우리가 오래 알진 못했지만 너는 나한테 정말 특별한 여자친구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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