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12.금요일

sh1004's Diary

sh1004 2021-03-12 23:55:32   1017   0

21.3.12.금요일

음...역시나 어제 나의 예상대로 너의 패턴이 똑같았습니다.ㅎㅎ
연락이 없었고 갑자기 오전에 연락이 와서 당황했습니다.오전에는
연락이 안올줄 알았는데 왔네여?ㅎㅎ
어제 술을 먹은줄 알았는데 통화를 해보니 그런건 아니였군..나는
진짜 너가 술먹은줄 알았어 일단 오해해서 미안해 근데 너가 술먹었다고하니
믿을수밖에..오늘은 평상시의 너의 모습하고 너무 틀리더라..낯설어..
좋은쪽으로 그런거지만..오죽하면 요즘 너의 모습이 엉당이다보니
이런 얘기를 하겠니...오늘 따라 너가 너무 힘들어하는것같더라..
정확한 구체적인 이유느 알 수 없지만 오늘 정말 너답지 않았어..
음...나한테 기대고 싶어한다고 할까..? 너가 평상시엔 강한척이 있었는데
오늘은 너무 약한 모습을 보여주더라고...기대고 싶어하고 위로 받고싶은
그런 느낌을 나는 받았어. 아니면 말고 ㅎㅎ
그런 너의 모습을 보니 왜그렇게 가슴이 찡한지...ㅎㅎ
오늘은 그런 모습으 보고 씁슬하지마 좋았어.나한테 기대고 그런건 나를 많이
의지한다는거니깐? 그리고 오늘같이만 연락이 됬으면 정말 더 이상 바랄게 없겠어
갑자기 연락이 이렇게 잘되니깐 찐 당황...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
아무튼 좋았습니다.근데 너 너무 피곤해 보여.쫌 쉬면 좋겠어..그리고 하..앞으로
계획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프다...신경 쓸게 너무 많은데 차마 너한테 다 말도 못하겠고
일단 시험 먼저 잘 보고 천천히 풀어나가야겠어.오늘 먼저 너 잔다고 했는데
잇다가 분명 깰꺼니깐 난 밤새야할것같다고 연락하라고 했는데 연락이
올지 안올지 두고 보겠어 ㅋㅋ 오늘 정말 고생했고 술먹은 사람으로 오해해서
미안하다.잘자고 잠좀 푹 자.홧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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