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14.수요일

sh1004's Diary

sh1004 2021-04-15 00:16:59   966   0

21.4.14.수요일

이야 거의 한달만에 쓰는구나...정말 오래만에 쓰네..
한달사이 많은 일들도 있었고 바빠서 그동안 신경을 못썻네...ㅎㅎ
오랫만에 쓰려고 하니깐 쑥쓰럽기도 하고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되는데...?흠.ㅋㅋ
일단 월요일도 너를 보고 수요일도 너를 보고 너무 행복하고 기뻤어...ㅎㅎ
한동안 냉전아닌 냉전이였던것 같고 다툼도 있었고 사소한 충돌?등등..여러모로 좋지 않은
상황들도 많았고 이번에 좀 풀리고 가까워진것같아서 한결 마음이 편하다.
하지만 넌 또 졸립다고 카톡 안읽고 잠들어버렸어~!~!!!!이거 완전 고의적인 상습범이야!ㅋㅋ
정말 제데로 오랫만에 데이트 한것같다..ㅎㅎ 하지만 너는 내일 병원을 가야 한다고 하지...?
좋은일로 가는건 아니지만 내가 괜히 더 걱정되고 신경쓰인다..너야말로 정말 신경 쓰일텐데..
정말 별일 없이 단기간에 입원 잠깐 하고 나와서 다시 자유를 찾았으면 좋겠어...면회라도 되면
한결 마음이 편할텐데..너가 힘들어하는데 내가 곁에서 해줄수 있는게 없구나..
오히려 내가 간섭하고 째잘 째잘 되면 방해가 되고 너의 신경만 건드리는거겠지?ㅋㅋ
다음주 수요일은 우리 200일~!~!근데 그날 우리가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그치...?
일단 그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겠어..그날 보게 된다면 어떻게 보내야할지 생각도 해봐야겠네
이제 시험도 얼마 안남았고 좀 타이밍이 많이 꼬인듯...?자동차 범퍼도 이제 알아보고 고쳐야하고
공부도 해야하고 이것저것 신경쓸게 쫌 있네...
이번주에 2번을 만나면서 정말 짧았지만 너무..좋았다..꿈같기도 하고 툴툴대는 너의 모습 너무 귀엽고
여러 너의 모습이 떠올랐어...그리고 오늘 버스를 타고 오면서 내가 착각을 하게되더라고..
왠지 있잖아...너가 계속 곁에 있을것같은 기분...너가 떠나지 않을 사람이라는 착각을 하게 되더라..
벌써 시간이 흘렀다~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대체 얼마나 남은걸까...?1년?2년?몇개월?
나는 도저히 믿기지 않고 감히 안온다...아무튼 오늘 이대로만 평생을 가끔식이라도 보면 좋겠다...
라는 엉뚱한 상상을 하면서 왔어..너를 보면 좋은데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퍼..차마 너앞에선 표현을 못하겠고
아무렇지 않은척 애쓰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것을 너가 눈치를 챘을런지는 모르겠다...
착각이 정말 현실로 이뤄졌으면 좋겠는데....그리고 매번 얘기를 오고 가고 한건데..굳이 서로에게 상처주면서
밀어내지말자...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되겠지...너는 너를 보호로 그렇게 나오는데 그게 과연 보호 일까?
너말대로 그렇게 하면 서로가 행복할까?
나는 뒷일을 생각하고 싶지 않고 지금 앞으로의 순간 순간을 최선을 다하고싶고 좋은 추억 만들고
시간이 지나서 후회하고 싶지 않어.그뿐이야...사이좋게 지나면 나중에 웃으면서 떠올릴수 있지 않을까?
남아 있는 시간 얼마 없는거 서로 인상쓰면서 눈살 찌푸리면서 떠올리는 그런 인상으로는 남지 말자!!
오늘 따라 말이 너무 많았다 ㅋㅋ 너는 지금 정말 자고 있는거겠지?!?!??
너랑 살짝 언쟁을 할때나 투덜댈때나 단 한번 너 생각 안해본적 없어..늘 너 걱정 너생각..눈뜨면 바로
휴대폰 먼저 보고 너한테 연락오지 않았나...늘..너를 생각하고 그리워했던것같아..ㅎㅎ
가끔 너가 있는 근처에서 일을 할때면 더욱 더 생각을 많이 했지.그리고 더 씁슬했찌
이렇게 가까이 있고 조금만 가면 너가 있는데 쉽사리 움직이지도 보지도 못했을때 그 심정은
너무...ㅎㅎ 가슴이 아팠어..하지만 이번에 보면서 아픔이 싹~사라졌지 뭐야?ㅋㅋ
너도 나도 서로 힘들겠지만 좋은쪽으로 스마일 하면서 극복 해봅시다.알겠지?
너 지금 자는거 맞지?내일 병원 잘 가고..별일 없을테니깐 걱정마~!~!단기간만 있을꺼라 난 믿어~!
그럼 잘자고 내일 다시 이야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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