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26

최금철's Diary

최금철 2022-06-24 20:39:25   501   0

2022.6.26

택시  운전을  하는것은  공인의  삶을  살려고  공부하는 중입니다.    급여를  받는것이  아니고,  많은  인연을  직접 만난다는것입니다.  돈을  벌려고  택시운전을  한다면,    그  놈의  돈벌이가  징그럽게  힘듭니다.    돈이  위에  있어서 " 나  잡아봐라 "하고  갈증나게  만듭니다.  한사람  한사람  승객을  태울때,  인연을  통해  공부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매일  접하는  손님이  교과서가  됩니다.  택시  운전일을  처음  시작할때는  하늘이  많이  배려를 합니다.  길도  모르고  어리숙할수밖에  없잖아요 !  3년  동안은  초보자  이기에  적응하기까지  열심이만  하면    무탈하게  합니다.  20대ㅡ30대의  어린  친구들이    함부로  잘난척하지  않으면  무탈한것하고  같습니다.  그러다가  도로지도  어느정도  알게  되면서  서서히  손님이  바뀌고  이제는  사람이  목적이  되어야  하는데,  그날 그날  손님은  하루  목표한  내  매출액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  됍니다.  여러분들을  수단으로  생각한다면  기분이  얼마나  나쁘겠어요 !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자주  사람이  수단이  됩니다.  진실로  말하면  지금까지는  모두가  수단이  되었던것입니다.  매출액을  만들어  놓으면,  그것  채우기가  왜  이리  힘드다냐 !  그것을  목적으로  하는  순간,    손님을  통해    공부하는  자세는  어디가고    매출액의  노예가  됩니다.  돈이  위에  있고,  사람인  나는  아래에  있습니다.  손님이  하느님인데  하느님은  하루  매출액  밑에  있으니,  하느님이  계속  공부시킵니다.    술  먹고  꼬장부리는  한사람,  한사람을  통해서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살피다보면,  시간도  금방가고  매출액도  금방  채워지고  만나는  손님이  인연이  되기도  하고,  어떤  손님도    돈을  따지지  않고    감사하게  받아내면,  택시운전  일을  마치게 됩니다.  시험통과 !    그렇지  않고    돈벌자고  목표로    삼으면  30년동안  택시운전하고  있어야 겠지요 !  한자리에  30년동안  환경이  상승없이  똑  같은  일을    하는것도  실패한  인생이라는  증거가  됍니다.  오늘도  주어진  인연과  환경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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