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0
2011080424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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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서관에 오랜만에 다녀왔다
내 스스로의 이야기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내 이야기 말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빠지고 싶다
그럴 때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된다 잠시 내 이야기에서 벗어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관점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
오늘은 애인과 다투었다. 얄밉게 깐죽거리며 까부는 것이 내 신경을 거슬렀다.
사소한 기분 나쁨에서 큰 싸움으로 번졌다.
사랑하는 사이일 수록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 상처 입히기 쉽고 져주기는 쉽지 않다.
남이라면 욕하고 말 일인데 사랑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내 마음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