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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6.01
20
화요일

이불 밖은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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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눈 떴는데, 창밖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왠지 모르게 차가웠다. 대한이라고 하더니 정말 맞나 보다. 롱패딩을 두 겹이나 껴입고 나갔는데도, 바람이 뼛속까지 파고드는 느낌이었다.

오랜만에 친구 만나러 나갔는데, 카페까지 가는 짧은 거리가 왜 이렇게 멀게 느껴지던지. 발가락이 너무 시려서 그냥 카페 안으로 뛰어 들어가고 싶었다. 따뜻한 라떼 한 잔을 시켜놓고 손에 쥐고 있으니 그제야 좀 살 것 같았다.

수다 떨면서도 꽁꽁 언 손을 호호 불어댔다. 요즘 이렇게 추우니까 괜히 밖에 나가는 것도 망설여진다. 집에서 귤이나 까먹으면서 넷플릭스 보는 게 최고인데 말이지. 방학이라 다행이다 싶다가도, 이럴 땐 따뜻한 교실이 그립기도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편의점에서 핫팩 세 개를 쟁여왔다. 이 추위가 언제쯤 가실까. 따뜻한 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추위에 맞서 싸우며 무사히 보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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