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0.08
10
월요일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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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기를 쓰려고 한다
나는 항상 일기를 쓰다 말다 한 것 같은데 다시 일기를 써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펜으로 적어 내려가는 일기를 적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르지만
보관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일단은 적어 내려간다
나는 확실히 어떤 형식이 있는 일기보다는
그냥 내 마음대로 마음 가는 대로 줄줄 적어 내려가는 형식이 편하다
내가 나를 알아가는 기회를 한번 더 가졌으니 이대로 다시 해보려 한다
갑자기 성장하고 싶다는 욕구가 든다
나를 더 좋게 하고 내 마음을 더 내려놓고 편한 상태로 만들고 싶어진다.
내가 앞으로 추구하는 것 삶의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정리하는 시간이 다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스트리아에서의 시간은 꿈만 같았다. 딱히 뭔가를 남기지도 않았지만
그 곳에서 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기도 꾸준히 썼고 글도 쓰고 나를 더 좋게 만드는 방법이나 생각들을 했다
무언가 하나를 아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 나의 위치에 대한 생각도 든다. 나는 도대체 뭐일까
어떤 위치에 있을까?
나는 나를 미니멀리스트라고 칭한다.
하지만 어느 새 나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
갑자기 주변 청소 뿐만 아니라 마음 청소도 중요하다는 말이 떠오른다.
나를 좋게 하기 위해서 내적으로 더 발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나는 많은 것을 다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도 저것도...
그러다가 매번 번 아웃 상태가 되어 한동안 그런 것들을 하지 않게 된다.
결국 다시 돌아와 그 일을 다시금 하려고 하는 것이
내 나름의 꾸준함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나는 내 스스로 번 아웃이 오는 상태가 너무 싫다.
항상 단기간에 무언가가 되고 싶은 내 욕심이 문제다.
하나를 하더라도 조금씩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가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면서
동시에 하루 빨리 뭔가 대단한 것을 하고 싶다고도 느낀다.
힘을 빼야 할 때를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러는 과정도 내 나름의 방식이고 과정이겠지.
여러가지 나를 위한 좋은 습관을 들이고 싶고 내 삶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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