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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Anonymous님의 일기장

익명


2020.11
20
금요일

익명 비온 다음날

😃
Anonymous 작성
1,14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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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례없는 겨울 폭우가 내려서 그런지 오늘아침은 평소보다 더 싸늘했다.
113년만의 겨울 폭우라던데 비를 좋아해서 그런지 오랜만에 내린 비가 더 반갑고 좋았다.

며칠 전부터 호흡 장애를 심하게 겪으며 공부를 하거나 잠을 자는데 있어서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었는데,
어제 비가 와서 그런가? 오늘은 그런 증상이 비와 함께씻겨 나가듯 싹 사라졌다

내 증상이 정신적인 부분에 원인이 있다보니, 마땅한 해결책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렇다고 정신과를 방문하여 정신과 진료를 받기엔, 시간도 모자를 뿐더러 부모님의 동의를 얻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또 내 완벽한 게으름뱅이라는 성격때문에, 아침부터 공부의 하나라도 흐트러짐이 있다 싶으면
'어짜피 지금부터 한다고 해도 계획 한거 다 못할건데...' 하는 생각때문에 그 하루를 망치는 일이 잦았는데
호흡 곤란 증상이 이것에 또 한몫 했다.

하지만 오늘은 신기하게도  그런 증상이 하나도 없어 더 편하게 공부를 했다.

재수를 하는 상황이기 떄문에, 사실은 하루하루가 매일 매일 똑같게 느껴진다.
그래서 언제는 매일매일 독서실에가 공부만 하는 이 일상이 매우 지겹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매일매일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되돌아보면서 어제와는 다른점을 찾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찾다가 발견한것이 이 사이트였다. 남은 시간이 별로 남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도 공부를 하고 자기전에 일기를 쓰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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