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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님의 일기장

익명


2014.09
12
금요일

익명 오랜만에 이력서를 다시 써야 할 것 같다

Anonymous 작성
4,357 조회 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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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나태했던 것이었을까?
이뤄놓은것 하나 없는 내가 너무 한심하다

지금 이 일은 이제 접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3년동안 힘들게 잘버텼다
수고했다는 말로 나를 위로하고픈 밤이다


이제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여기서 무너지면 진짜 막장이다

마지막으로 한번 부딪혀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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