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5.24

최금철's Diary

최금철 2022-05-23 16:33:31   476   0

2022.5.24

수직 수평  대화 4:  자식과  바른  대화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  자식에게  물어야 된다.  자식은  자신의  크기만큼  생각을  하는데,  부모는  그  생각을  모르니,  그것을  물어야 한다.  일단  물어서  이야기를  다  듣고,  거기서  분별을 하여  부모 생각도  조금  꺼내  합의를  보아야  한다.  이때  합의란  합은  무엇을  말하느냐 ? 자식과  의논하라는것이다.  자식은  7세가  지났다면  정확하게  의논할  상대가 된다. "아니  꼬맹이와  무슨  의논을 하나 ?"    하겠지만    의논이라는것은  물어야  된다는 뜻이다.  자식에게  간섭과  충고를  하려면    물어서  바르게  말을  해야지,  묻지도  않고    자식  생각도  모르면서    내것만  주입하면  안된다.  만약  그렇게  하면  그때부터  자식을  완전히  망쳐  놓는것이  된다.  부모가  자식의  말을  묵살하고    부모말만  하면서  "  안  하니 ?  안 하니?" 하는데  그렇게  해서    잘못되는것은  부모가  다  책임져야  한다.  지금  자식의  인생길을  막아버리는  방법으로  키우면서도  오히려  자식을  위해서  했다고 한다.  자신을    위해서  했지,  어찌  자식을  위해서  했다는  말이냐?  이러한  자기편의  주의적인  삶은  잘못된것이다.  자식이  바르게  성장하지 못하면    부모가  50대가 되어    정확하게  표가  나기  시작한다.  효도를  하지  않는것은  물론이고  부모를  깔보거나  무관심하게 된다.  이것은  전부 다  부모가  어릴때부터  자식에게    잘못한것들이    표가  나는것이다.  자식이  어리다고  어리게만  보고    무시해서는  안된다.    자식도  하나의  개체로  자기  존엄성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나갈  권리를 가지고  이  세상에  온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부모가  막았다면  정확하게  부모가  다친다.  지금  연로한  부모가  힘을    못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식을  부모  마음대로  키웠기  떄문에  자식이  성장을 하여    자기  주체로  행할때,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살지 못해,  그 화풀이가  돌아오고  있는것이다.  "이럴때는  안  그렇더니만 ....>  하는  이유가  어릴때는  부모가  시키는대로만  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사회를  나무라지  말고  자식도  나무라지 말며    지금  처해져 있는  상황이  자신이  살아온  삶의  거울이라고  생각하라.  자식을  원망하면  부모만  더욱  어려워진다.    다시  말하자면,    절대  수직대화는    있을수  없으며,  그것은    단지  자기주장일뿐이다.  너의  주장으로  상대를  누르려고    하면  안된다.    물론  본인은  상대를  누르는것이  아니라고  하겠지만,  주장은  분명히  상대를  누르는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앞으로  상대를  존중하는  수련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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