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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막내 여동생 <희>와 긴 시간 통화했다.
작년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저 세상 떠난 매제의 빈 자리, 그렇게도 싫어 전망좋고 신축인
30평대의 그 좋은 집을 처분하곤 성대옆으로 이사해 살고 있다.
부부는,영원한 이별을 하면서 정을 그렇게 끊고 떠나는가?
바로 눈앞에 펼쳐진 전망좋은 집을 버리고 그곳보다 더 못한 이곳으로 이사와 살고 있지만..
지금의 이 집이 편하단다.
<남편>의 흔적을 지워서 그럴까.
부부가 한 순간에 같이서 떠날순 없지 않는가?
늘 헤어짐은 슬프지만, 언젠가는 혼자서 떠나야 하는게 운명인데....
전 같으면,곁에 남편이 있어 긴 대화를 못했지만,지금은 다르다.
혼자만의 자유를 누려서 그런건가보다.
동생 <희>는 순천에서 또 다시 서울로 이렇게 같이서 함께 살았다.
시골에서 사는거 보담 같이서 살면서 직장을 다니면 뭣인가 다를거란 희망을 가져그랬던거 같다.
어차피 방은 있어야 하고 식사도 해야 하는 내 처지를 위해 부모님의 배려였던거 같다.
총각시절에도 늘 동생이 있어 편하게 살수 있었던건 지금 생각해도 고맙단 생각이 든다.
그 동생 없었으면, 세탁도 , 식사도 모두 내 손으로 해결해야 하는것을 그 어려운 살림을 희가
도와줬으니. 편하게 직장생활을 할수 있었던거 아닐가?
내가 결혼하자, 어차피 딴 살림을 차려야 하는 처지라 좀 힘들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으로 골인했었다.
오랫동안 날 도와준 동생의 결혼때 , 내가 해준것이 거의 없었던거 같다.
그땐, 모든경제권을 와이프가 쥐고 있어 와이프 눈치를 봐야 하는 처지라 뭐라고 할수 없었지만...
<와이프>의 배려가 없었던것 아니었을까?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담 더 통크게 해줄수 있었는데 후에 알고 보니 아니었다.
<희>는 무능한 오빠를 원망했겠지.
내가 긴 시일동안 나를 위해 봉사했던 동생을 너무 소홀히 대했던거 같다.
-왜 그때는 그런것을 가볍게 간과했을까?
좀 챙기고, 따져보고 그랬어야 했는데 아쉽다.
허나, 한번도 내 앞에서 그 아쉬움을 애기한적 없다.
오늘의 긴 시간의 대화는 같이서 생활할때의 일들을 회고하는 것들이라 그랬다.
생머리 양갈래도 따고 날 위해 시장을 가곤했던 <희>의 순천생활.
엊그제 같은 것들이 이젠 까마득한 전설같은 일들로 되어버렸다.
즐거움이든,슬픔이든 과거는 늘 그립고 아쉬운것들이다.
-내가 그때 왜 바보같이 그랬을까?
모든 일들이 지나고 보면 다 그렇게 후회할 일들 아닌가?
더 긴날들이 있다 희를 위해 뭣인가 도움을 줄일 있으면 도와줘야 겠다.
그것이 조금은 마음을 홀가분하게 하는거 같아서지.
작년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저 세상 떠난 매제의 빈 자리, 그렇게도 싫어 전망좋고 신축인
30평대의 그 좋은 집을 처분하곤 성대옆으로 이사해 살고 있다.
부부는,영원한 이별을 하면서 정을 그렇게 끊고 떠나는가?
바로 눈앞에 펼쳐진 전망좋은 집을 버리고 그곳보다 더 못한 이곳으로 이사와 살고 있지만..
지금의 이 집이 편하단다.
<남편>의 흔적을 지워서 그럴까.
부부가 한 순간에 같이서 떠날순 없지 않는가?
늘 헤어짐은 슬프지만, 언젠가는 혼자서 떠나야 하는게 운명인데....
전 같으면,곁에 남편이 있어 긴 대화를 못했지만,지금은 다르다.
혼자만의 자유를 누려서 그런건가보다.
동생 <희>는 순천에서 또 다시 서울로 이렇게 같이서 함께 살았다.
시골에서 사는거 보담 같이서 살면서 직장을 다니면 뭣인가 다를거란 희망을 가져그랬던거 같다.
어차피 방은 있어야 하고 식사도 해야 하는 내 처지를 위해 부모님의 배려였던거 같다.
총각시절에도 늘 동생이 있어 편하게 살수 있었던건 지금 생각해도 고맙단 생각이 든다.
그 동생 없었으면, 세탁도 , 식사도 모두 내 손으로 해결해야 하는것을 그 어려운 살림을 희가
도와줬으니. 편하게 직장생활을 할수 있었던거 아닐가?
내가 결혼하자, 어차피 딴 살림을 차려야 하는 처지라 좀 힘들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으로 골인했었다.
오랫동안 날 도와준 동생의 결혼때 , 내가 해준것이 거의 없었던거 같다.
그땐, 모든경제권을 와이프가 쥐고 있어 와이프 눈치를 봐야 하는 처지라 뭐라고 할수 없었지만...
<와이프>의 배려가 없었던것 아니었을까?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담 더 통크게 해줄수 있었는데 후에 알고 보니 아니었다.
<희>는 무능한 오빠를 원망했겠지.
내가 긴 시일동안 나를 위해 봉사했던 동생을 너무 소홀히 대했던거 같다.
-왜 그때는 그런것을 가볍게 간과했을까?
좀 챙기고, 따져보고 그랬어야 했는데 아쉽다.
허나, 한번도 내 앞에서 그 아쉬움을 애기한적 없다.
오늘의 긴 시간의 대화는 같이서 생활할때의 일들을 회고하는 것들이라 그랬다.
생머리 양갈래도 따고 날 위해 시장을 가곤했던 <희>의 순천생활.
엊그제 같은 것들이 이젠 까마득한 전설같은 일들로 되어버렸다.
즐거움이든,슬픔이든 과거는 늘 그립고 아쉬운것들이다.
-내가 그때 왜 바보같이 그랬을까?
모든 일들이 지나고 보면 다 그렇게 후회할 일들 아닌가?
더 긴날들이 있다 희를 위해 뭣인가 도움을 줄일 있으면 도와줘야 겠다.
그것이 조금은 마음을 홀가분하게 하는거 같아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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