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5.10
14
화요일

임플란트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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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동안  앞니의 빈 공간을 채우면서 시간보내기가 힘든 시간였다.
어금니는 2 개를 했어도 전혀 그런 불편함을 몰랐는데 앞니는 아니다.
웃어도, 대활해도 오픈되어 앞니 빠진 이상한 모습으로 보여진다.
더욱이나,
지난달 18일 고향가서 친구들 만났을때의 그런 모습을 보였으니 다들 놀랬었다.
-왜 그렇게  다니냐?

오늘 드뎌 마지막 앞니임플란트를 장착했다.
-어때요? 전혀 불편하질 않죠?
있다가 좀 불편하면 언제든 오시고, 3 개월마다 오세요 점검을 해드릴테니까요.
-원장님 감사합니다 ,

목동 4거리의 아담한 칫과,
늘 인파가 붐비는 것은 뭔가 다름을 아는것 아닐까?

아무리 잘 만들어 장착을 했다한들 멀쩡한 자연치와 비교가 되겠는가?
<건치>란 자부심을 갖고서 자랑했었는데 아니었다.
막연히 아버지의 이가 좋아서 좋은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유전자가 문제 아니라, 관리에서 문제였던거 같다.
4개를 갈아치운 것 아닌가?
전부를 틀니를 끼고 사는 사람에게 비하면 그래도 나은편이겠지?

임시치아의 불편함,.
외출시엔 넣고 돌아와선 빼는 번거러움.
그 기간이 6 개월의 긴 시간였다.
다행히도, 잇몸이 튼튼해 뼈이식을 하지 않는것도 보너스.

세심한 치아관리와 먹을때의 주의.
지난번도 엉뚱한 행위를 하여 옥수수 알처럼 빠져버렸었다.
보기 보담 얼마나 약한 인지 모른다.
암튼, 그 지루한 날을 마침표를 찍고 오니 후련한 맘.
이가 튼튼한건 오복중의 하나란 말 맞다.
이도 빼봐야 그 소중함을 안다.
몸의 한 중심에서 소중한 부위란걸...
하긴, 하나 하나 소중한 것 아닌것 있긴 하는가?
<사랑니>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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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낭만님의 댓글

자연치 처럼 편해요 아마도 잘 맞게 해준거 같아서 그런가봐요..
그것 보담 너무도 긴 시일이 지루하고 답답해요
6개월 동안을 엉성하게 지냈으니...
치아 잘 관리합시다 중요해요 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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