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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
01
월요일

12월은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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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 12월.
카렌다의 마지막 한장이 <배호>의 마지막 잎새 같이 조금은 서러워보인다.
30일 지나면, 금년도 역사의 한장으로 사라져 버리는 이 허무.
2000년때 밀레니엄이라고 쾌나 들떠서 떠들석 거린던것도 엊그제 같은데 어언 25년전 애기
IMF사태로 직장을 잃고, 사업이 망하고 하던 그때.
그 난관을 돌파하기 위해 새로 선출된 고 김대중대통령의 전국민 금 모으기 운동을 펼쳐 세계인의 감동을
이끌어낸 그 사건.
위기에서 탈출할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숨은 저력의 위대함을 증명한 것이라 보다 일찍 IMF졸업.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그 난관을 극복했던 우리역사.
오래전 애기가 아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내년도 만만치가 않다.
-떨어질지 모르는 서민들의 생활을 힘들게 하는 고물가.
-미국의 전처럼 피로 맺어진 가까운 동맹이 아니라,철저하게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책만 추진하는
트럼프 행정부.
대미관세 폭탄과,자국에 대한 투자확대 등등.
가진자의 너그러움은 보여주지 못하고,모든게 자국의 이익에 부합하느냐?
그게 동맹국에 대한 잣대,
그의 재임중엔, 우리의 좋은동맹관계는 물건너 간것 같은 생각만 든다.

남의 영토를 무단 침범하여 전쟁을 이르킨 러시아를 응징하기 보담은,
우방인 우크라이나의 영토양보만 강요하는 이 자는 과연 우방과 적은 어떤 기준인지 모르겠다.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하게 대하는 <트럼프>는 미국역사에 결코 우호적인 평가를 받긴 틀려
보인다.

-왜 한반도 미핵화의 근간을 흔들고 비웃듯이 핵무장을하곤, 공공연히 핵보유국으로 존재감을 인정해
달란 <김 정은>의 말을 그냥 수긍하듯 못 본척하는 것일까?
이미 미국의 앞선정보는, 북한의 핵 무장을 알면서도 눈감아 주는 것이 공정한가?
우리도 핵무장을 한다고 큰 소리쳐도 말릴수 없게 된 미국.
무슨 명목으로 반대를 할것인가?

국내정치도, 순탄할거 같질 않다.
여야가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아니라 증오의 정치를 하는거 같은 느낌을받는다.
민주당도 내부에서는 자주 불협화음이 나오고, 국힘은 친윤파니 친한파니 하면서 대립을 하고 있는
이 지경에 어떤 타협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그건,
내년의 일이고, 오늘은 오늘만 생각하자.
지금의 시간이 최고의 시간임을 잊지 말고 의미있게 살자.
시간은 덧없이 흘러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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