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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25.12
03
수요일

운전 면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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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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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차는 없다.
몇년전, 페차 시키곤 사질 않았기에 없다.
올해말까진 <운전 면허증>갱신을 해야만 면허가 유지된다.
-반납하느냐? 갱신을 해 갖고 있느냐?
좀 귀찮더라도, 갱신해 만약의 일에 대비해 면허증을 보유키로 했다.

교통안전 공단에서의 문서가 왔다.
-면허시험장에서 4시간 교육이수.
-치매 검사합격증 첨부.
-여권용 최신 6개월전의 사진 2장
제일 먼저 구 치매검사센타에서 받아야 하고 그걸 지참하곤 운전면허 시험장을 방문해야 한다,
구청옆 공항로 4거리에 있는 경향교회 건물 4 층엘 가야 한다.
고령자의 운전사고가 급증해서 보다 더 엄격하게 심사해 떨어뜨려야 한단 것이 이율거 같다.
나이가 많다는 것은 순발력에서 순간의 위기에서 발빠르게 벗어나는 것이 젊은이들보다
굼떠 사로고 이어진단 것.
당연한 조치인 것이다.

무사고에, 긴 세월을 타다 보니 면허증도 1종면허증으로 되어있다.
반납하긴 너무 긴 세월이 아깝지 않는가?
첫차를 기아의 빨간색 프라이드.
그 멋진차를 뽑고서 운전대를 잡을땐 세상을 다 얻은거 처럼 목에 힘을줬던 날들.
얼마나 세심하게 관리를 했음 휴일은 무조건 세차하는 날.
차가 더러우면 그 사람도 지져분해 보여 깔끔하게  관리를 했었지.
집에서 직장까진 지척인데도 꼭 차를 몰고서 출근했었던 그 고집.
어떤때는 차라리 전철로 가는데 더 빠르게 도착할수 있었던 직장.
겉멋에 그랬던거 같다.
-너 지금도 그 빨간차 타고 다녀? 임마 그만 좀 바꿔 지겹지 않아?
-뭐가 질려?난 좋기만 하는데..

초창기의 기아프라이드는 국민차로 명성을 떨쳤던 차
88서울 올림픽에 맞추어 기획적으로 생산했던 차라 명성은 좋았다.
귀향길에 고속도로에 나서면 그 속도감과 힘.
아무리 높은 고개도 잘도 굴러갔던 차라 잊혀지지 않는다.
10여년 타다 너무 지겨워 수원의 매제에게 주고 말았다.
하긴,
빨간색의 차는 오래동안 타면 좀 질리는 감이 있다.
툭 튀는 색상이 좋았는데 오래타다 보니 그런 감을 느끼곤 해 고장도 없이 주고 말았다.

우선 치매센타에서 합격이 되어야 하고 담날엔 면허시험장에서 적성검사를 받아야한다.
오늘갈까? 내일갈까?
어차피 해야 할것 해야만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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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무지개님의 댓글

기아 프라이드 빨간색 기억나요.
교육실습간 유치원 원장차가 빨간 프라이드......
난 언제 저런차 한번 몰아보다 했었지요. ㅎㅎㅎ
그나마 출퇴근했던 차가 집에 주차돼 있네요.
가게랑 집이 도보 10분도 채 안되는 거리..........가깝고 좋아요.
저도 고민중이네요.
식구가 3사람 차가 3대......내 차 거의 탈일도 없는데 어떡하나 하구요.
암튼 오랜만에 일기장에서 뵙습니다.
이제 가끔 오겠습니다.
행복하게 즐겁게 삽시다. ^^

낭만님의 댓글

참 오랫만이네요
전의 직장정리도 해야하고 새론곳에서 일도 해야 하니 그렇겟지요
첨엔, 왜 그 강렬한 빨간색이 좋았던지...경차지만 힘은 좋아 속도감있게 잘도 타고 다녔어요
어렵게 딴 면허증 반납하기가 아깝구요 혹시 또 살지도 모르니 우선 보유해야죠
이 공간에서 보니 반갑네요 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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