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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26.05
26
화요일

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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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저녁때, 배가 살살아프더니 설사를 했다.
식욕은 있어, 밥은 먹었는데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통증.
무슨 문제가 생긴걸까?
배가 아프다가도, 설사하고 나면 괞찮은데 미세한 통증이 지속이 된다.

견뎌 보기로 했다.
그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을 가겠는데 그 정도가 아니니 좋아지겠지?
어제 오후에, 서서울 호수공원으로 나가 천천히 걸었지만, 몸이 피곤하고 힘이 없어 중간에 돌아서고
말았다.
집에 와서 저녁을 먹은 뒤에도 그 미세한 기분나쁜 통증.
그래도, 일단은 자고나서 낼 아침운동하면 좋아지겠지.
아니다.
온몸에 힘이 없어 몇바퀴 돌다가 매일하는 평행봉도 못했다.
근력운동으론 좋은데 팔이든 어깨든 힘이 없어 하산하고 말았다.


화곡역전철입구의 <권 내과>
10여년전에,
그때도 극심한 통증으로 와서 치료를 받은 경험있어 갔다.
그 뒤론 이런 통증을 못 느껴 오질 않았나?

배와,가슴에 청진지를 대던 의사왈,
-이건 장염인거 같습니다.
주사 맞고 약 3일분 복용을 해 보세요..
그리고, 식사는 쌀죽을 쑤어  드세요
그 허여멀건 죽으로 어떻게 견딜까?
배고파도 참고 견디자..
10여년전에,
한번  치료 받았던 기억이 있어, 이 병원에 신뢰가 가 다시온것..

참외를 먹었던게 탈을 부른 원인인거 같다.
참외는, 찬 과일이라 위에 별로 좋은거 아닌데 요즘 참외가 한창이라 냉장고에 쌓아두고 먹는데.
영란인, 참외를 좋아하는거 같아 자주 사온다.
배는 늘 깍아놓아도 왜 먹지 않는지 모른다.
식성 탓인가?


여름철 건강관리와 배가 아픈건 거의 모든게 음식에서 비롯된다 한다.
<냉장고>맹신을 하지 말고 가급적    소량을 구입해 그때 그때 조리해 먹어야만 몸을 지킨다.
뭐든 소량으로 사기 보다 많은 양을 산게 버릇같다.

아직 여름은, 문턱에 서성이는데, 벌써 몸이 무너져서 어쩔가.
조금은,
호전되는거 같다.
잘 조리하고,  버티면 좋아지겠지?
스스로 엄격하게 관리하는 수밖에 어쩔수 없다.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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