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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두명이 빵집에 왔다, 이상하게 디저트 쪽을 보고 계속 쭈뻣쭈뻣 서있었다, 아이들에게 주문할거니 묻자, 누나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빵 하나 주세요 라고 하더니, 10원,100원, 동전을 여러개 모아 2370원을 주었다, 매장에 그 빵은 2500원.... 사장은 눈치를 채고 아이가 결식아동일것이라는 확신을 하고선 , 머리속으로 최대한 아이들 부끄럽지 않게 뭐라도 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하며 , 유통기한이 오늘까지라고 하며 빵을 더 주었다, 충격적인것은 빵을 주자마자 남자 아이가 며칠 굶은 사람처럼 허겁지겁 먹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사장님이 번호를 알려주고 연락을 하라하며 또 오게 되었다, 그래서 사장은 여자아이에게 알바를 시켜주었다, 그냥 돈을 주는것보다는 아이가 직접 돈을 벌게하는게 인생에 도움이 될것 같다며 , 아이들 월세랑 가스비 수도세를 지원해주었다, 나는 오늘 식사전에 크림빵을 먹었다, 배고픈것 보다는 달콤한 맛을 느끼고 싶었기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밥도 천천히 먹었다, 따뜻한 집에서,,, 빵을 한입 먹는 순간에 이 글의 남매가 생각이 났다,,,,, 나는 그저 간식거리중에 하나인 빵 하나가 , 저 남매들에게는 추위속에서 배고픔을 이겨내기 위해 ,어쩌면 살기 위해서 먹은 빵이 었을것이다, 나에게는 빵 한조각이었고 간식이였으나 자매들에겐 한끼의 식사였고 생사가 걸린 식량 빵 한끼였다, 남매들과 비교했을때 나는 부유했고 어유로운 삶이었다, 나보다 어려운 사람은 없을거라는 생각이 오만이었음을, 그리고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것들이 감사함임을 , 저 남매 덕에 다시한번 알게되는 날이었다, 감사하다, 대자연 하느님 제게 이런 글을 읽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으로 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니가 마시는 차 한잔이 백성의 하루 식량이 된다, 그런것을 너가 생각할줄 아느냐?} <천공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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