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5.08
24
일요일

동심의 친구들

컨텐츠 정보

  • 작성일

본문

-9월 18일 회의에서 통과된 고향친구들과의 만남.
추진할 것이니 불가피 불참할 친구들은 연락바람.
시간과 장소는 추후 전달할것임
총무 신..

초딩모임이 시골서도 한다는데 , 한번 합동으로 만나서 얼굴한번 보자.
그런 의도가 지난번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드뎌 가을엔 하향한단 것.
이런 행사를 개최하면 총무가 힘들다.
-인원파악과, 교통수단의 강구와 그곳에서의 식비지출등등..
배려를 해줘야 하는데, 별로 그런 배려가 보이질 않는다.

서울에서, 15명내외와 그곳도 그 정도가 참석할거란 판단이지만...
막상 뚜겅을 열어보면 의외로 불참자가 많다
당일로 갔다가 온다는 것이지만, 움직이는건 몸이 피곤한 것.
젊은시절엔, 설렘였지만,지금은 막연한 피곤함과 원거리에 편히 다녀올수 있을까?
막연한 두려움.

양총무가 상의해 결정하겠지만, 기왕이면 넓고 편히 쉴수 있는 공간의 식당을 선정해야 할거 같다.
광주든, 나주든 그곳 지리에 밝은 <종>이 아마도 잘 할거라 본다.
여기서 가는 여친들은 별로 궁금하질 않고 그곳 여친들을 오랫만에 상봉한단 생각에 기대가 된다.
중학교시절에,자전거 타고 가면 늘 초딩동창 홍애자가  사는 동네 입구의 그녀의 상점앞을 지나치면서 힐끗 쳐다보면서 지나쳤었다,
막연히 그녀를 좋아한 감정였을까?
혹시?그녀가 올지도 모른다.
수십년만의 재회가 되는건데 한번 물어봐야지
그때 매일 대화를 못했어도 그때의 네 감정이 어땠는지?
부질없는 질문이지만, 한번 그 시절을 회상함서 물어야지.

홍애자가 상당히 귀여워 보였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
당일로 가서 식사하곤 다시금 상경해야 하는 일정.
그래도 이번기회가 아니면 언제 있을런지 모른다.
몇몇 친구들에게 동행을 권유해 동행하기로 했다.
동창이라고 다 친한건 아니니 기왕이면 소통되고 자주 만나는 친구가 더 좋다.

-자넨 왜 안나오는거야? 이유가 무언가?
이 모임을 처음으로 주창했고 주도했던 은행장 출신의 <명>
몇년전부터 나오질 않는다.
-난 거기 가면 술을 마셔야하고 일단 마시면 헤어나지 못해서 피한거야
-그럼 내가 곁에서 자넬 도울께 못 마시게 술병을 뺏으면 될거 아냐?
-그 정도로 자제할수 있음 가지 그럴수 없어 그런거니 이해하소.
술의 유혹을 못이겨 모임조차도 중단했다고?
그 정도면 심각한 알콜중독증세 아닌가?

머리 회전이 빠르고 공부도 잘해서 전남의 일류고<ㄱ고 >출신인 그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상업은행입사하여, 고속승진하고 은행장을 끝으로 생활도 여유있는 친군데...
<알콜중독>증세라면 심각한 것이다.

몇십년만에 만나는 친구들.
그 시절로 돌아가 애기의 꽃을 피우면 끝이 날수 있을까?
일단 만나서 애기를 하는게 순서일거 같다.
이런 기회는, 다시 온단 보장은 없으니...

관련자료

댓글 2 / 1 페이지

무지개님의 댓글

동심의 친구들.....자주 봐야 정도들고 친해지는데.......
동창회에 안가고 만날 기회도 없으니 ......그렇다고 꼭 보고싶은 친구도 없고...
한때는 친구들 만나고, 여기저기 노는것도 좋더만 이젠 다 귀찮아지고 소확행이 더 좋아요.
잘 다녀오시고 추억담 올려주세요. 낭만님^^

낭만님의 댓글

친한 친구들 몇몇 있어요 서울서 살아서 그런지 고향친구가 반갑고 정감이 가요
다들 그런건 아니지만...
여긴 여친몇몇이 가겟지만 여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시골의 여친이 더 보고싶어요 여긴 자주 만나서
농담자주하고 그러니 궁금증도 없고 그래요..
총무가 이끈데로 다녀와야죠 만남은 언제나 설레고 보고 싶고그래요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