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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가끔 메일도 쓰고, 편지도 쓴거 같은데 잘 간직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특히 너가 군에가서 교육받을 때 참 많이 구구절절 써 보냈지
그리고 너로 인해 속상할 때 한번씩 엄마가 글을 써 보내기도 했지.
가끔 말하지만 엄마가 태어나서 가장 잘 한 일은 너을 낳은거야.
그리고 변함없이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보물1호도 너이고....
그래서 말하잖니. 너도 나중에 결혼해 새끼 낳아 키워보라고...
부모 마음 알 거야. 미우나 고우나 새끼는 새낀거야.
훌쩍 커버린 널 보면 아직 철이없는 것 같기도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만감이 든다.
아직도 갓태어나서 아장아장 걷기부터 지금껏 너로인해 많이 울고 웃었던 기억이 참 많다.
이미 지난과거는 흘렀다. 그리워한들 안타까워한들 무슨 소용이냐!!!
아름다운 추억이고, 때론 아픔이고 흔적이다.
다만 지금부터라도 너의 인생 활짝 펴서 너가 늘 웃고, 긍정적으로 잘 살았음 좋겠다.
물론 나를 닮아 긍정적이고 잘 웃는거는 보기 좋다.
가끔은 대책 없어보이고, 인생 저래사는건 아닌데 싶은것도 있다.
하지만 너가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임을 알기에 엄마는 그저 지켜볼 뿐이다.
너가 하루종일 고객이 너무 많아 장사가 잘 됐다고 하면 기분좋기도 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에 안쓰럽기도 하고, 반대로 오늘 너무 장사도 안되고 힘들었다 하면 엄마 마음이 아프지.
그래도 이 모든 것이 살아가는 과정이고 우리네 삶이야. 늘 희.로.애.락.애.오.욕이 반복이지.
그래도 엄마는 너를 믿어.
너가 너 인생은 즐겁게 행복하게 잘 살꺼라고....
그리고 언제나 너를 위해 기도한다.
울 아들, 씩씩하게 용감하게 세상 잘 헤쳐나가고, 어떤 고난이나 역경속에서도
굴하지않고 멋지게 이겨나가게 해달라고... 그리고 세상은 살만하다고 느끼며
자신을 사랑하고, 늘 얼굴에 행복한 모습이 가득하게 해달라고........
아들아, 12월부터 너랑 합을 맞추어 즐겁게 신나게 일해보자.
그리고 가끔 손잡고 여행도 하자. 가족이란 이름으로 행복하게 살자.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보자
사랑하는 고슴도치에게 엄마가~~ ^^
특히 너가 군에가서 교육받을 때 참 많이 구구절절 써 보냈지
그리고 너로 인해 속상할 때 한번씩 엄마가 글을 써 보내기도 했지.
가끔 말하지만 엄마가 태어나서 가장 잘 한 일은 너을 낳은거야.
그리고 변함없이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보물1호도 너이고....
그래서 말하잖니. 너도 나중에 결혼해 새끼 낳아 키워보라고...
부모 마음 알 거야. 미우나 고우나 새끼는 새낀거야.
훌쩍 커버린 널 보면 아직 철이없는 것 같기도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만감이 든다.
아직도 갓태어나서 아장아장 걷기부터 지금껏 너로인해 많이 울고 웃었던 기억이 참 많다.
이미 지난과거는 흘렀다. 그리워한들 안타까워한들 무슨 소용이냐!!!
아름다운 추억이고, 때론 아픔이고 흔적이다.
다만 지금부터라도 너의 인생 활짝 펴서 너가 늘 웃고, 긍정적으로 잘 살았음 좋겠다.
물론 나를 닮아 긍정적이고 잘 웃는거는 보기 좋다.
가끔은 대책 없어보이고, 인생 저래사는건 아닌데 싶은것도 있다.
하지만 너가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임을 알기에 엄마는 그저 지켜볼 뿐이다.
너가 하루종일 고객이 너무 많아 장사가 잘 됐다고 하면 기분좋기도 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에 안쓰럽기도 하고, 반대로 오늘 너무 장사도 안되고 힘들었다 하면 엄마 마음이 아프지.
그래도 이 모든 것이 살아가는 과정이고 우리네 삶이야. 늘 희.로.애.락.애.오.욕이 반복이지.
그래도 엄마는 너를 믿어.
너가 너 인생은 즐겁게 행복하게 잘 살꺼라고....
그리고 언제나 너를 위해 기도한다.
울 아들, 씩씩하게 용감하게 세상 잘 헤쳐나가고, 어떤 고난이나 역경속에서도
굴하지않고 멋지게 이겨나가게 해달라고... 그리고 세상은 살만하다고 느끼며
자신을 사랑하고, 늘 얼굴에 행복한 모습이 가득하게 해달라고........
아들아, 12월부터 너랑 합을 맞추어 즐겁게 신나게 일해보자.
그리고 가끔 손잡고 여행도 하자. 가족이란 이름으로 행복하게 살자.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보자
사랑하는 고슴도치에게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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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낭만님의 댓글
아들 사랑하는 마음 절절하네요 엄마는 그런데 아들은 엄마의 맘을 알고 있을지..??
애를온갓 정성들여 잘 키워 대학까지 보내고서 잘 되길 기도해서 기대가 컸는데..
-내가 너를 어떻게 키운지 알아? 얼마나 고생함서 널 키운줄 아냐고?
이런 말을 아들과 언쟁하다 했다는 엄마의 말에
-다른 부모는 안그런가요? 다들 그래요 뭐 엄마만 그랬나? 이더랩니다
어쩌구니 없죠 그게 자식의 답인가요? 그 자리에서 몽둥이를 들어야죠 너무 커서 안되지만. 그래도
묵묵부답은 아닙니다 혼 내야죠..요즘 애들 그런가? 4살때 ㅡ그림인가 봅니다 이만 댓글끝입니다
애를온갓 정성들여 잘 키워 대학까지 보내고서 잘 되길 기도해서 기대가 컸는데..
-내가 너를 어떻게 키운지 알아? 얼마나 고생함서 널 키운줄 아냐고?
이런 말을 아들과 언쟁하다 했다는 엄마의 말에
-다른 부모는 안그런가요? 다들 그래요 뭐 엄마만 그랬나? 이더랩니다
어쩌구니 없죠 그게 자식의 답인가요? 그 자리에서 몽둥이를 들어야죠 너무 커서 안되지만. 그래도
묵묵부답은 아닙니다 혼 내야죠..요즘 애들 그런가? 4살때 ㅡ그림인가 봅니다 이만 댓글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