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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
15
금요일

*** 아들아 좀만 기다리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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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 주 수요일을 마지막으로 내 가게는 폐점이 된다.
시원섭섭한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희망으로 가슴이 설렌다.
이젠 어느정도 여유를 즐길 수 있겠지!!
생각만으로도 행복하다. 어떤 또 다른 상황이 닥쳐올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기분이 좋다.
폐점을 결정짓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하다 .
말년 병장이랄까!!! 용어가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폐점을 앞두고 더 여유로와졌고, 마음편하고, 약간의 배짱도 생기고
남의 눈치 1도 안보고 좋~~~~~~~~네. ㅎ
매출도 신경안써도 되고, 사무실 눈치 안봐도 되고.......
물론 전이나 큰 변화는 없지만 그래도 한결 기분이 좋다.
아들 가게 가서 아들하고 쿵짝이 잘 맞기를 기대한다.
아들이니 내가 좀 봐주고, 내가 손해 좀 봐도 괜찮다.
아들이 잘 되고, 아들에게 도움되고, 내 마음이 편하면 된다.
하나밖에 없는 귀한 고슴도치다.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아들이 잘되고, 건강하게 즐겁게 살면 부모로서 행복하지.
아직은 젊으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자.
할 수 있을 때, 해 주는게 서로에게 기쁨이겠지 !!!
아들아 좀만 기다려라.
엄마가 가서 확~~~~~~~~~ 도와줄텐니까.
엄마 실력과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아니까, 믿고, 기다리시오.
아들의 미래를 위하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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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낭만님의 댓글

그간 어떤 압박감에서 힘든 생활을 했던거 보입니다
그것에서 벗어나 나만의 자유로움을 구가하고,자주 아들과 접촉하여 그간의 소원했을 사랑을 듬뿍
주세요 물론 그간에 자식에게 쏟은 정을 모를리 없지만...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여 도움이 되는 날들 되었음 합니다 단 주의할건 같이 잇으면 가끔 트러불을 이르킬 염려는 있지요 매일 좋을일만 있는게 아니니까//하긴 현명하니 잘 나가리라 봅니다
더위에 건강하세요..

무지개님의 댓글

세상에 쉬운 일은 없어요. 공짜 돈도 없구요. ^^
큰 압박감이나 힘든 생활을 한건 아니구, 단지 시간이 많이 길었다는거......
그리고 매출이 잘 나오는 날은 기분이 좋구, 아닌 날은 좀 마음이 안좋고 그런거지요.
암튼 새 희망을 가지고 서서이 여기를 마무리하려구 합니다.
좋은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낭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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