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5.11
05
수요일

시간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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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빠름은 아는 일인데 , 요즘은 더 빨리 지나가는거 같다,
시간이 아까워서 그럴까,  가는 세월이 아쉬워 그럴까?
아침운동시간에, 잠간 애길하고 운동후 오면 10시.
그 소중한 오전은 순간으로 사라지는거 같이 정오가 되어 버린다,
-사전 약속일은 아닌가.
-핸폰의 메모를 들어다 보면 아무것도 없으면 안도,
막 자유를 구가하려고 할때, 몇군데의 전화는 소중한 시간을 앗아가
간결하게 한다.

12시부터 2시까지가 나만의 골든타임.
드뎌 소파에 비스듬이 앉아 티비 시청하는 시간,
-새론 뉴스,  국제정세와 국내 정치상황.
정치판을 들어다 보면 여야가 상생이 아니라 마치 적군끼리 으르렁 거리는
싸움을 하는거 같다.
정책비전보담은, 상대당 헐뜯기가 주특기 같다.
화합과 상생이란 말은 사라진거 같은 험한 말들만 늘어 놓는 정치인들.
이런 대치정국이 비정상이란 사실을 모를까?

오늘 낮은 봄날처럼 포근해 두꺼운 옷입고 나갔다가 혼났다.
<윤시>씨와 남원추어탕에서 점심을 했다.
위암수술한지 7 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몸이 정상이 아니어서 먹는것에
무척 신경을 쓰는 분이라 그의 식성에 맞추다 보니 추어탕이다.
식성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가치관도 다르지만 그래도 착한심성의 소유자라 가끔은 이런 식사자리를 갖곤한다.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못 먹으니 조금은 미안해하지만..
윤씨의 건강을 위한 것이라 이건 어쩔수 없다.

어젠, 까치역에서 <엄>사장을 만났다.
실로 오랫만인데 들려온 소문은 < 폐암>이라고했는데 막상 만나니 얼굴이 부은듯하고, 간이 안좋은 것 같은 얼굴의 노란빛이 좀 이상했다.
-엄사장님, 병명이 뭔데요?
-대장암이래.
-그건 암 부위를 자르면 끝이라고 하던데 비교적 수술이 쉽다던에요?
-글쎄? 의사가 수술말고 항암 치료를 하자고 해서 하고 있어.
의사가 수술을 못하는 경우라면 심각한 경우 아닐까
그와 가까운 여친은 왜 <폐암>이라고 했는데 다른 말을 하는것일까?
자존심 강한 <엄>사장이 숨기고 그럴수도 있다.
병은 자랑하라 했는데.....

나 보담 3살연상이긴 하지만,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면서 즐거운 웃음을 주던 사람이 이렇게 병색짙은 몸으로 나타나니 그누구도 건강을 어떻게장담할수 있는가?

주위의 아는 지인들의 병과의 사투.
듣는 것 만으로도 내 마음도 우울해진다.
다시 내 건강을 뒤돌아 보자.
자만은 가장 경계해야만 할 나의각오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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