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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
07
토요일

벅찬 감동 2

너희들은 꼭 훌륭한 사람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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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현충일, 공휴일이었음에도 마트는 텅비었다.
갈수록 매출이 줄고, 그러니 마트엔 고객들이 별로 없다.
어제 오후 반가운 친구둘이가 나한테 와서 웃는얼굴로 인사한다.
지난번 친구들이다. 그냥 마트왔다가 인사하러왔단다.
지난번 할머니 생일선물로 우린 친해졌고, 요구르트 한병으로 잊지못할 친구들이 되었다.
그렇게 인사하고 갔 는데 30분쯤 됐나  내게 또 왔다.
이번엔 하드 1개를 내민다. 하드먹고싶어 샀다면서 내것도 하나 더 샀단다. 나 줄려고.
또 감동이다.  예들이 날 울컥하게 만드네. 어떻게 이런생각을 할까!!!!
"정말 고마워, 근데 앞으로 이런거 절대 사지마, 너희들  여기 마트 놀러오면 그냥 놀러와"라고했다.
그리고 여기있는 악세사리 선물하나씩 주니 절대 사양한다. 그렇다고 안줄나도 아니다.
그래서 " 공부열심히 하라고 주는거야 " 하니 마지못해하며 받는다.
지난번 몇학년이냐고 물었더니 초등3학년이라고 했다.
보내고 하드를 먹었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하드 중에 가장 맛있었다.
아마 이 친구들의 사랑의 맛 아니었을까!!!
다음번에 오면 이름을 꼭 물어보고 기억해둬야 할것같다. 얘들이 너무 이뻐서.
어제 일이지만 오늘같이 생생하다.
참 이쁜 친구들, 너희들은 분명 꼭 훌륭한 사람들이 될꺼야
이 사회가 필요로하는 멋진 친구들이 되리라 믿어의심치않는다.
너희들의 앞날을 응원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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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낭만님의 댓글

애들의 순수성은 천사입니다 그래서 감동 2 로 쎴군요
진실앞에 애들이나 어른이나 뭐가 다를까요?
다 압니다 좋은 사람은...
애들도 그런 감동을 받아서 또 나타난거죠?
절친으로 지내세요 무지개님 애들이보고 싶은가 봐요?
때묻지 않은 애들이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건
어른들 몫인데....글쎄요? 그런 어른들 얼마나 많을까요? 궁금해요
좋은 시간과 여유 누리세요
그러나 수입도 올려야할텐데.. 다 같아요 요즘경기가 그래요
이 재명 대통령이 경제를 좀 살리려나? 기대를 해 봅시다

무지개님의 댓글

절친이라 ㅎㅎㅎ 그래야겠네요.
 졸지에 10살짜리 친구가 둘씩이나 생겼내요.ㅋ
다음번엔 인증샷이라도 한번 하자 해야겠어요. ㅎㅎㅎ
유트브를 보니 시끄럽던데 경제 잘 살릴 수 있을지.....장래가 걱정되긴 하네요.^^
오늘도 좋은시간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낭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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