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5.06
08
일요일

대화를 하고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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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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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출신의 ㄱ .
나 보담 5살이나 아래지만, 2년전엔 친하게 지냈었다.
말쑥한 옷 차림과 메너가 참 좋아보였기에...
매일 차 마시고, 점심도 자주 하고, 가까운 곳에 나들이도 하면서 친했지.
적어도 그를 그림자 처럼 따라다니는 ㅎ와의 마찰이있기 전까진...

ㄱ와 그의 그림자 처럼 따르는 ㅎ 와 나.
매일 차를 준비해와 마시곤 대화하곤 지냈을땐, 두 사람의 사이가 너무도 가까워 부부 같았다.
나를 알기전,
이미 두 사람은 그렇게 사이좋은관계의 이성들.

셋이서 차레대로 점심을 먹었는데 ㄱ 의 차레엔 늘 ㅎ 가 부담했다.
난,
또박 또박 내는데 왜 ㄱ 의 차렌 ㅎ 가 지불하는것인가?
 ㄱ 의 대신으로 낸거지만, 영 불편했기에,
- ㄱ 사장 차레가 되면 지불하세요 괜히 내가 미안해요 늘 얻어 먹는 것처럼..
ㅎ여사가 매번낸거 같잖아? 그게 아닌데.. 난 좀 불편해요.
-내가 낼려고 하는데 저렇게 내는데 어떡해?

-왜 ㅎ 은 ㄱ 을 그렇게도 깊은 관심을 갖고서 저럴까? 미스테리 였다.
내가 너무 순진했었나?두 사람의 사이를 너무도 몰랐다.
  ㅎ 는 이미 ㄱ 의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것을 후에 알았다.
그런 재미로 ㄱ 는 ㅎ 를 자신의 의도대로 맘대로 조종하는것을...
왜  ㅎ는  ㄱ 을 그렇게 좋아하는것일까?
어떤 점에 혹해서....

그렇든 어떻든 나완 상관없는 일이고 그래도 셋이서 자주 어울려서 지냈는데...
오랫만에 나타난 잘 아는 지인의 ㅈ 여사.
-아유 오랜만입니다 우리 반가운데 손 한번 잡아봅시다.
그때, 곁에 있던 ㅎ 가 벼란간 날린다.
-아휴, 김  사장님은 여자만 보면 왜 그래요? 눈꼴 사나워 못 보겠어요
낼 부터 커피없구요 잔액은 이자쳐서 돌려드릴께요.
-왜?
나와 ㅈ 여사가 친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요?
댁은 신경쓰지 말고 ㄱ 사장만 챙겨요 왜 남의 사생활에 개입해요? 왜 질투나요?
참 별꼴인데....
그러던가요? 댁의 커피 먹지 않음 뭐 죽는다 합디까? 별꼴이야..잘 됐어요 그렇잖아도 내가 셋이서 어울린게 더 불편했는데...

더 문제인건, 그런 현장을 본 ㄱ 의 애매한 태도.
모른척 먼산만 쳐다본다.
- ㅎ 이 왜그래? 김 사장님과 ㅈ 씨가 가깝던 말던 무슨 상관인데 댁이 개입하냐고??
야단을 쳐야 도린데, 이자의 행동은 이해가 안된다.
그 사이에 나눈 대화가 얼마나 깊은 사인데도 이렇게 변하는 것이냐?
ㅎ 과의 그런 트러불 있는후부터 차도 끊고 대화도 끊고 지냈다.

-아니 김 사장님, 요즘 정치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거 같아요?
-난 몰라요.
대화하고 싶지 않아 끊었다.

전처럼 대화를 하고 싶다면 그 간의 사정을 애기하고 사과부터 해야 순서 아닌가?
이런 매너 엉망인 자완 대화를 하고 싶지도 인삿말도 하고 싶지않다,
2 년간의 대화단절된 사연.
그것 부터 해명하고 해야하는거 아닐까?
구렁이 담넘어 가듯 얼렁뚱당 하는 짓거린 봐줄수 없다.
이성을 가진 당당한 남자라면 그 간의 사연과 사과가 순선데도 그걸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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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무지개님의 댓글

낭만님 일기에 약간의 긴장감과 묘한 신경전이 보이는것 같은데요. 아닌가!!!ㅎ
제가 낭만님이라면 셋이서 커피는 잘 안마실것 같아요.
인연이아니다 싶으시면 끊어버리면 되지않나요! 볼 수 밖에 없는 형편인가요!!
봐서 이건 아니다 싶으시면 이젠 굳이 만나고 하지않아도 되지않나요?
오늘도 건강하게 즐겁게 웃으며 살아요.^^

낭만님의 댓글

첨에는 두 사람이 그런사인줄 몰랐거든요 후에 알았지만..
그래도 셋이서 어울린건 ㄱ  가 소통되고 좀 화끈한거 같았는데 ㅎ 와 트러블때의 그의 행동
그게 그랬어요 물론, 그후 죽 대화도 아는체도 않햇는데 요즘 부쩍 다가와요 무슨 수작을 할런지..?
안넘어가죠 ㅎ 는 더욱...
끊고서 지내도 좋은 사이들 많은데 구태여 불편하게 다시 대화? 안되죠
그걸 복구하기위해선 그가 나를 이해를 시켜야 하는데 그게 없이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행동
이건 용납안되요 진심어린 사과없인 국물 없어요 암튼 그 두사람을 보면 불편해 역겹고...ㅎ
좋은 시간을...

무지개님의 댓글

ㅋㅋ 저도 한때 그런사람 있었어요.
"진심어린 사과없인 국물 없어요 암튼 그 두사람을 보면 불편해 역겹고..."
이젠 이런사람 없어요. 법륜이 오빠가 너만 손해라고 그런맘 갖지말래요.
그래서  휴지통에 버리고나니 속이 후련하고 다음에 봐도 이젠 욕도 안나오고 아무 감각이 없어요.
길지않은 인생이제 미워하고 증오하고 욕하는 일은 가능하면 안하기로 했어요. ㅎㅎㅎ
근데 인간인지라  ㅎㅎㅎㅎ
오늘도 잘 보내셨죠??  쭈욱~~ 편하게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더 낭만님^^

낭만님의 댓글

그래요 불편한 사인 만나지 않음 좋지만, 매일 얼굴을 맞대고 해도 모른척하고 지내요
그런 이유로 끊고 지냇는데 갑자기 대화하고 어울려? 내가 더이상하죠
-저 남자 무슨 남자가 저래?자존심도 없어서 그런가,,,
이렇게 흉을 볼거 같아서 그리고 이해도 안되서 그냥 단절하고 지내요
내가 너무 고집이 센가?아닙니다 순서가 있죠 결자해지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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