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5.06
09
월요일

바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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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엘 갔다.
<승>공사업자가 4일간이나 일을 하는데, 건축주가 코빼기도 내 비치치지 않으면 안될거 같아
갔다.
20여년의 세월동안 집도 너덜 너덜한거 아닐까?
겉만 멀쩡함 뭣하는가? 속이 낡아 버렸는데...
사실, 건축에 대한 문외한인 내가 가서 본들 설명만 들을뿐 아는게 없다.

한 사람의 인권비라도 줄일려고 부부가 악착스럽게 부지런히 일을 하는걸 보면 존경스럽다.
406호 바닥을 마감하고 있었고, 바로 옆방은 어제 오후와서 완료했단다.
세입자는, 젊은 사람이라 전화할땐 조금 퉁명스럽더니 가서 대면하니 친절하다.
-이젠, 수리가 완료되었으니 수고스럽지만, 뒷 마무리를 잘 하세요
청소도 해야 할거 같아요
수리해줘 고맙단다.

승씨부부와 명성부동산 사장과 모친 이렇게 다섯이서 설렁탕을 먹었다.
이 정도의 맛과 값이면 결코 비싼게 아닌데 왜 손님이 이렇게 뜸할까?
<촌보네 식당>이  사업이 융성해야 내가 좋은데 요즘 잘 되는 사업이 어디 있는가?

식사후,. 커피 마심서 그 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언제나 마감이 가능한지 물었다.
-내일이면, 누수되는 것은 발견될거 같고, 마무리 공사는 가끔와서 완료를 해야 하고
광주도 장마전에 마무리 해야죠.
성실한거 같고, 꼼꼼한거 같고 말이라도 좀 시원한것이 소통이 된다.

신도림에서 안산가는 우등버스가 간간히 다닌다.
301,320번 버스 두대가 약 40분정도의 간격으로 다니지만 한번 놓치면 40분을 기다려야 한다
이래서 지방에서 살면 우선 교통이 불편해 신경이 써진다.
쿠션좋은 버스타고 40분이면 안산의  그 현장에 도착하니 그래도 교통은 좋은 편.
한번 승차하면 목적지가 바로 앞.

지금의 이 집을 절대로 사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던게 바로 20여년전.
와이프의 그 외고집 땜에 그 피해는 내가 본다.
그 외고집은 지금도 고쳐지지 않는 못된 성격.
타고난 성격은 버리지 못하는가 보다;나도 그런면이 있을거야 나만 모르지.
일은 와이프가 저질러 놓고 수습은 내가 하고 있는편.

지리적으로도 별로 장거린 아닌데 왜 안산엔 오는게 왜  재미가 없을까?
재미는 고사하고, 애물단지로 전락해 모든게 귀찮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보면 더 좋은날 있으려니, 하고 산다.
삶에는 항상 어둠만 있는게 아니니까...
좀 피곤한거 같다.
쉬는게 약이니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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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무지개님의 댓글

아이고, 고생하셨네요. 낭만님^^
애물단지라 생각해서 그럴 수 있어요.
맞아요. 앞날은 아무도 몰라요. 혹 알아요! 대박날지 !!!!ㅎㅎㅎ
대박기원합니다.
편히 쉬시고 내일도 룰루랄라 하십시오^^
파이팅입니다.^^

낭만님의 댓글

사실 한때는 그래도 대박정도는 아니고 조금은 기대를 했지만, 모두 헛꿈입니다
신안산선도 우리곁을 비껴가 별로 도움이 안돼요
안산에서도 변두리 지역인 상록구 지역은 발전의 기미가 없어요 모든게 나빠요 교통에서 여건에서..
어서 던져 버리고 싶은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애물단지죠..
오늘도 건강하게 룰루랄라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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