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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부인의 내조 11: 그런데 더욱 기막힌것은 그러고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어쩌다 해결이 잠깐 되었다고 해도 그것은 엄청나게 시달리고 나서 일이 저절로 해결될 때쯤 되었기에 해결된것인데, 회장 사모임은 "굿을 해서 성불봤다"고 하며 다음에 또 회장님이 바람피우면 그짓을 또 하러간다. 그래서 굿이 굿을 낳게되고 , 부적이 부적을 낳게 되고 , 천도가 천도를 낳게 되어 단골이 되는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만 남편을 집으로 들어오게 할수 있느냐 ? 네 잘못이 무언인지 밝혀내지 않으면 절대 안된다. 사람이 스님을 찾고 , 목사를 찾고 , 도인을 찾는것은 결국 스승을 찾으러 다는것이다. 왜 어려우니까, 누구든지 어려워지면 도와줄 누군가를 찾게 되어있다. 그래서 부인들이 아픈 가슴으로 스승을 찾아오면 스승은 너의 자리는 어떠한 자리이며, 네가 그에 맞는 내조를 못하면 이러이러한 결과가 오게됨을 가르쳐 주며 " 네가 갖추지 아나하고 그 높은 자리에 앉으려 했더냐 ? 그건 욕심이 아니더냐 ?" 하며 화장님을 들어오게 할수 있는 방법과 두번다시 잡지 못하는 방법이 있는데 어떤것을 하고 싶으냐 ? 하고 묻는다. 그러면 모두 " 들어오게 하고 싶습니다. "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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