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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좋았던 기억보다, 좋지 않았거나 혹은 상처가 되었던 순간들이 더 정확하게 오랫동안 기억하는 이유는 다시 그런 상황이 왔을때 나를 보호하기 위해 그 순간을 잊지 말라고 .... 실제로 일어났던 환경과 시간보다 더 자세하고 더 정확하게 기억이라는 메모리에 저장하는 거라고 합니다. 이런 메모리는 어쩌면 내가 이 생을 살아가면서 풀어가야할 숙제이라는것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모양으로 , 다른 이름으로 각자가 풀어가야할 숙제를 안고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그 숙제는 혈육이, 부모가, 떄론 가까운 사람이, 저에게 제출하기도 하죠 ! 혈육이, 가족이, 가까운 사람이, 나에게 힘이 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나에게 너무나 무겁고 힘든 상처의 주제를 주는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나를 받아들이는것에 대해, 타인을 받아들이는것에 대해, 그 숙제를 소화하는 과정에 대해, 우리는 통털어 인생을 살아간다고 , 배워간다고 하지 않았을까요 !!! 오늘도 내가 모르고 있었던 나의 모순에 대해 발견하고 또 받아들여가며 그 과정에 타인을 받아들일 공간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중인듯 싶습니다. 오늘도 주어진 인연, 환경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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