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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3: 부부가 만나는것은 상충이든 원진이든 합일이 이루어졌던 빚쟁이를 만나는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빚 갚기가 조금 수월하게 가고 있다는것은 느그적거리고 있는것이고, 화끈하게 서로를 위해 사는것은 빚을 확 갚아 버리는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득 되게 살때만이 상생이 이루어지고 빚과 업이 소멸된다. 우리는 업을 소멸하기 위해 이 무거운 인육을 받아서 지상에 사는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요리저리 피하고 안 하려면 왜 이 세상에 왔는가 ? 오지를 말지 ! 인생은 유상으로 살려고 온것이지 무상으로 살려고 온것이 아니다. 옵이 소멸되야 유상이 된다. 업을 갚지 않으려거든 아예 오지 않는것이 낫다. 그런데 이런것을 모르고 좋은것만 따져서 좋은 상대를 만나려고 하면 한 평생 같이 놀다 가자는것이고, 아주 어려운 상대를 만날지라도 자신이 인성을 바르게 갖추었다면 어렵지 않는것이다. 이렇게 정확하게 사는 법도가 있기에 이것에 맞추어 살면 굉장히 좋다. 그런데 내가 갖추지 못했으니까, 궁합을 보고 좋은 궁합이니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우지 않고 잘될것이라 계산을 하고있다. 그러나 인성을 갖춘 사람이라면 궁합을 볼 필요가 없다. 다시말해, 인성을 갖춘 사람은 어떤 상대가 와도 그 사람에 맞게 대할줄 알고 어울릴줄도 알고 의논하고 상의해서 서로를 위할줄도 아니, 궁합은 볼 필요도 없다는 말이다. 너희는 사람으로 살고 싶으냐, 동물로 살고 싶으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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