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5.07
05
토요일

여름날씨, 이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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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났다고 하지만, 아직도 후덥지근한 기운은 감돈다.
아직은,
장마가 곁에서 머물고 있단 증거 아닐까.
낮엔,
훅훅찌는 듯한 더위가 짜증을 내게하다가도 밤이 되면 서늘한 기온으로 바뀌어 창을 열면 공원의 시원스런 자연풍이 살랑 살랑 불어 너무도 시원하다.
-아직은, 장마가 더 머물렀으면....
늘 그랬다.
장마가 물러가면 불볕더위니, 열대야니, 고온다습한 습도가 엄슴하니...
뉴스를 볼때마다 그 멘트조차 더위를 몰고 온거 같기만 하다.

어젯밤도,
그 시원함을 만끽하기 위해 창문을 열고 자니
-너무 추워 이불을 덮고 자야겠어.
얇은 요를 덮는다.
새벽이면 추위를 느낀다.
이 정도면 얼마나 행복한 고민(?)인가?
한 여름이 춥다니..??

아직은, 그 더위는 낮만 견디면 된다
밤엔, 시원한 바람이 곁으로 불어오니...
까치산에서 커피 타임에도 아직은 에어컨 키고 자고 있단 사람은 없었다.
-화곡동이 명당?
그러나, 변화무쌍한 기후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의 푸념이 얼마나 행복한 넋두리 였음을 느낄지...
한 여름의 본격적인 더위를 비껴간적이 없으니 서서히 몰려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의 오늘의 현재.
그것만 생각하자.
내일의 고민은 내일 생각하면 된다.
이런 단순한 사고가 우리들 세대는 필요하다.
아직은, 오지도 않은 내일의 일과 고민,
미리 앞서서 고통을 느낄 이유가 어디 있는가?
-오늘만, 즐겁게 살자,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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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무지개님의 댓글

주말이라 마트에 손님이 여느때보단 많습니다.
에어컨 빵빵돌아가니 잠이 솔솔 옵니다.
장사해야하는데 ㅎㅎㅎ
밤에 잘때 에언컨 예약 틀어놓고 자요.
거긴 축복받은 땅인가봐요 ㅎㅎ
여긴 더워요.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낭만님^^

낭만님의 댓글

사업상 바쁜건 좋은 징조 아닙니까? 주말이란 말..좋아요 낼 쉴수 있다는 주말. 그말 잊고 산지 오래되어
새삼 새롭네요
에어컨 틀고 자는 곳 거긴 덥지요? 대구가 더운곳이란 것 다 알아요 겨울엔 춥고...
여긴, 아직은 여름의 더위를 못느끼고 삽니다 아직은..곧 오겠죠 덥고 습한 여름의 날씨를...
건강하세요 조심 조심할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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