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5.07
09
수요일

<규>는 어디서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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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후, 공식적인 공무원으로 첫 발을 디딘 그곳 <순천>
한번도 가보질 못했지만,거긴 늘 낭만적인 느낌을 가졌었다.
공식적인 공동체 생활을 처음으로 했으니 조심스럽게 접근은 당연한 것.

-내가 물로 보였나? 순수해 매수하기 좋아 보였었나?
<규>의 접근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고, 그를 위해 내처지에서 도움을 줬다.
금전적인 것과, 마음의 도움.
-나 ㅂ 대학교 나왔어요
담당님을 뵈니 퍽 친근감이들고 대화를 하고 싶은 겁니다.
이런 멘트로 접근했던거 같았던 <규>

-적은 봉급에서 매월 일정액을 그의 계좌로 넣어주곤 그가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게 해준것.
-그곳에서 내 자식을 도움을 주신다면 제가 꼭 보답을 하겠습니다
그의 부친의 긴 장문의 편지가 마음을 더 움직이게 한거 같다.
적어도 부친은 자식과는 다를거니까...
그런 편지를 받았기에 가능했을까?

-아니, 김형 왜 그 <규>에개 도움을 준거죠?
그 애들 너무 믿음 발등찍혀요? 나무 잘 해주시는거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조심 하세요 다 좋은애들 아닙니다.
혹시?
그 자에게 이용당할가봐 하는 겁니다
<사식식당>의 주임급 상사의 충고(?)
-아닙니다 군대 친구를 여기서 만나 그런거지 뭐 사기당하는 사이가 아닙니다
애둘러 변명했지만, 믿고 싶었다.


이런 도움을 받아 그는 특별 가성방으로 나가게 되었다.
-나가면 1 주일후에, 꼭 찾아뵐께요 잊음 안돼죠..
제가 들어올때 동복이라 하복을 좀 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 도움을 받아 8.15가석방되어 출소했던 <규>
1 주일 후에 온다던 그가 꼭 1 년만에 찾아오긴 했는데....
내 방에서 그때 보너스 받은 두툼한 월급봉투.
그간 그에게 도움을 준 돈은 고사하고, 월급봉투째 갖고 사라졌으니
철저하게 , 두번을 배신한 그..
<돈>을 보아서 그랬을까? 견물생심?

-우정을 배신으로 답을 한 그가 어디서 살고 있을까?
이젠, 내 나이 되었으니 한번 나타났음 좋겠다.
왜?
그런 배신을 했는지 궁금하고 그의 선한 모습을 보고 싶다.
<규>는,
인간의 신뢰가 사라진단 것이 얼마나 큰 아픔인지를 몸으로 보여준 내 인생의 <반면교사>의 표본
여서 더욱 그를 잊을수 없다.
젊은 시절에, 실천으로 보여준 진정한 스승였던가 보다.
그로 인해서 더욱 성장할수 있었던 계기를 만들어준 것은 사실였으니....
한번은, 보고 싶다.
악연아닌 인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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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무지개님의 댓글

은혜를 원수로 ~~ 참 너무하네요.
저도 그런 경험 몇번있는데......
왜 그렇게 철이 없었을까요?
믿음,,,,,바보같은 믿음.
한때는 그들을 욕했는데 , 법륜스님 얘기를 들으니 제가 어리석었더군요.
인간은 변하지않고.........
천재지변으로 개과천선도 봤지만....
마음의 상처는 지워지지않아요.
그래도 다 잊으셨나봅니다.
악연이 아닌 인연으로 보고싶다니.......
복받으실겁니다. 낭만님^^

낭만님의 댓글

그 사람이 깊은 배신을 맞보게 해서 내가 더 성숙한거 같아요 삶을 그져 적당히 사는게 아니라 쓰라림을
믿고 그 믿음을 줄 사람은 따로있어 일단은 그 사람을 믿기 전에 한번 더 알아야 하는 것
순수한 감정을 이용한 나쁜자였어요  철저히 이용하는 전형적인 사깃군..
그래도,이젠 한번은 보고 싶어요 무슨 말을 하여 줄지? 왜 그런 일을 할수 밖에 없엇는지...
<김해의 규>가 잊혀지지 않아요 너무ㅡ 깊은 배신을 준 탓인거 같아요
순수시절때의 애깁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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