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성적표

-경동맥 초음파검사는, 유소견으로 나왔으나 특이한 사항없다.
-흉부 시티 , 우 상엽에 양성추정 결절으로,유소견으로 나왔으나 3년전때 검사와 변화없어  별이상 없음.
-위 내시경결과는, 위염 또는 이상소견없음.
-골밀도 검사는, 요추골과 대퇴골은 정상 범위.

뭐 모두가 만족한 결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성적표는 무난한 것 아닌가?
-이 연세로 이 정도의 건강을 유지하는건 정상이라 봅니다.
말을 도란거리듯 조용한 성격의 여자의사가 그렇게 결론 지었다.
하긴, 내 몸을 이렇게 오랫동안 혹사를 했는데 이 정도의 성적표 받았으니 합격권 아닐까?

단, 우려스러운 것이 공복혈당이 기준이 100인데 104라고 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한다.
2년전에도 그 점은 지적된 사항였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당뇨로 전환된단 끔찍한 일.
-단 음식을 줄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공복시 과식을 줄이고 식사는 충분히 먹되 간식을 끊을 정도로 줄여라.
사과도 반쪽을 먹어야 한다니 어떻게 견딜까?
사실, 나이가 드니 단 음식을 더 즐긴거 같다.

특히 저녁식후의 간식이 문젠거 같다.
밥을 먹어도 늘 뭔가 먹어야 해결되는거 같아 먹는다.
너무 심한 식욕이 문젤까?

-많이 먹어도 활동으로 칼로리를 소모하면 된다.
이런 엉터리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 사고인가?
사는 동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냉정한 관리로 건강체를 만들어야 한다.
과유불급은,운동도 음식도 다 해당이 된 사항이라 늘 적절히 하자.
모든것을 다 얻어도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다했다.
적당한 섭생과 활동,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지 말자.
정신건강도 육체건강과 비교해 균형을 이뤄야 한다.
세상에 쉬운게 어디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