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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25.10
23
목요일

위대한 지도자가 소중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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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은,세계가 부러워 하는 1인당 국민소득이 5만달러가 넘고,  세계최고의 복지국가에,
국민행복 지수와 국가청렴도가 최상위 국가라니 얼마나 부러운 일인가?
80년전만해도, 그 나라는 가난과 실업,심한 빈부격차와 좌우갈등으로 노사분쟁으로 노동손실일수가
세계의 톱을 달릴정도로  노사분규가 심했던 나라.

<타게 엘란데로>란 총리가 재임하면서 이런 복지국가로 올려놨다니 부러울 뿐..
그는 1946년의 45세의 나이로23년간 총리로 선출된후 재임중11번이나 승리해 정치를 해왔단다
그의 마지막 선거는, 사상처음 과반득표로 당선되었고,재 집권후 후임자에게 권력을 이양
20여년간 민주국가에서 선거로 이렇게 오랫동안 당선될수 있었던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

아무리 민주국가에서 선출된 지도자라도 장기집권하면 독재를 하게 되고 초심을 잃고 자만에 빠져
실정을 그르치기가 다반사 였지만, 아니었다.

대화와 타협을 모토로 급진좌파였던 그였지만, 집권하자  야당인사를 내각에 참여시키고
경영자,정치가, 노조대표를 스톡홀름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총리관저로 불러 그 모임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는 해결의 진정성을 보여준<목요회의>란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늘 대화와 타협으로
나갔고,
<검소>는 생활에 밴 사람였다고 한다.
그의 아들은 대학총장으로 아버지의 삶을 책으로 발간했는데 소개했었고 사실.
총리재임시엔, 20년동안 그 외투를 입었으며,구두창도 갈아신고 다녔으며
23년 재임시엔, 국회개원식에 참석시엔 단 1벌의 옷을 입었단다.
<정직>에 대한 일화.
총리재임시에도 부인은 고등학교 화학교사로 근무했고,총리퇴임후엔, 소속장관을 찾아가 한뭉치의
볼펜을 내 밀며 이젠 퇴임했으니 정부의 물건인 볼펜을 돌려줬다는 유명한 일화.

그의 또다른 점은
<특권>을 배제했단 것.
총리가 거주하는 관사에 살지않고 서민들 사는 임대주택에 월세로 살았으며
출퇴근도 관용차를 이용치 않고 부인이 운전하는 차를 이용했다니 참으로 대단한 지도자다.

1968년 퇴임후,당장 거처할 집이 없어 당원들이 돈을 모아 수도에서 2시간을 가는 시골인
<봄메쉬박>에서 16년간이나 거주했다고 한다.

스웨덴 국민들이 이런 지도자를 선출해준것도 대단한 것이고, 평생을 이런정치를 했던
지도자를 어떻게 외면하고 딴 사람을 선출하겠는가?
대화와 타협으로 화합을 이끌고, 정직과 검소가 몸에 벤 철저한 서민의식의 소유자.
23년간이나 재임한 총리가 자신의 거취할 집 조차 없었다면 누가 믿겠는가?

가난과 불화,그리고 노사분규로 바람잘날 없었던 나라.
이런 복지국가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부국으로 만든 총리.
그런 위대한 지도자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 아닌가?
그런 지도자를 믿고 밀어준 국민들의 의식도 높은것도 다 복이다.

과연 언제나 우린 이런 위대한  대통령이 나올까?
지금의 정치판은 어떤가?
국감장에선 여야가 욕설이 난무하고, 타당을 대화와 타협으로 이끌려는 것도 보이지 않고
트집잡고 공격으로 일관하는 이 정치의 형태.
점점 더 후진국들의 정치판으로 흐르는거 같아 걱정이다.
<국민을 위한 것>이란 말만 앵무새처럼 지껄이지 말고, 진정 국민을 위한것이 무엇인가를
좀 생각했으면 한다.

오늘의 최상위 복지국가와 행복지수 최고의 나라.
위대한 한 사람의 지도자가 이렇게 만든것은 우연은 아니다.
깨어난 <국민의 의식>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그 나라가 부러울 뿐이다.
우리도 이런멋있는 지도자가 나올수있을까?
요원해 보일뿐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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