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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
27
화요일

오늘은 기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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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휴무일, 벌써부터 기분이 좋다.
예전 직장은  주5일에 공휴일마다 놀고, 출퇴근 시간도 좋았는데
지금은 한달 2회 쉬니까 그 2일이 금쪽같다.
사우나 가고, 머리 자르고,  밀린 약속 볼 일 보고, 그 와중에 맛난거 먹고
아직 오늘인데도 생각으로 행복하다.
12시간 답답한 마트에서 근무하지만, 그래도 틈틈히 밖에나가
하늘보고 , 햇살과 바람과 인사나누고 공기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그래도 이게 어디야' 라며 날 위로한다.
20~30대엔 사랑이 중요하고 희망이 중요하고 꿈과 목표가 내 인생의 전부였다.
열정에 넘쳤고 , 내 꿈과 희망, 목표도 99%이뤘다.
이젠 명예도 돈도 다 싫다고하면 거짓말이지만 , 많은것 내려놓으니 더 행복하고 더 감사하다.
크게 남들 의식을 안하는 편이다. 내 인생이다.  인생 2막 아둥바둥하고싶지않다.
지금도 감사하고 행복하다. 다만 좀 아쉬운면이 있으나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것이다.
밖에나가 하늘한번 보고, 바람과 공기마시며 들꽃이랑 얘기나누고 왔는데 왜이렇게 기분이 좋은겨!!!
그래,  내 인생은 내꺼야, 내가 만들고, 내가 노력하고 , 내가 즐기는거야.
맘을 즐겁게 가지니 오늘 매출도 괜찮네. ㅎㅎㅎ 매출이 괜찮아 기분이 좋은가!!!!
아마 내일 쉬기도 하고, 매출도 좋고, 바깥날씨도 좋은 이유같기도 하다.
오늘은 기분 좋은날.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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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낭만님의 댓글

나 처럼 매일 매일이 휴일이면 그 휴일의 중요성을 모른데.. 가끔 이런 달콤한 휴일이 기다려 지곤 해요
<불금>이란 말도 요즘은 사라진거 같아요 그 런 날은 소주 한잔에 삼겹살 죽이는날인데...
목표 99% 달성했음 거의 다 얻었는데 그 못얻은 1% 가 뭘까요? 궁금해요 도대체 이루지 못한 그것?
과욕은 안됩니다 전 목표의 50%도 못 달성했는데 그 정도라면 거의 성공케이스인데...

이젠, 그저 느긋하게 보내세요 느긋하게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무지개님의 댓글

1%는 마지막 공부 수료로 끝낸거예요.
발로 차이는게 박사학위라 하는데 다 마치고 능력이 부족해 논문 시도 몇번이나 했는데
이리저리 치이다 힘들어서 독립만세했어요.
최선을 다해 시도했길레 큰 미련은 없지만 아쉬움은 좀 있어요.
하지만 이젠 쬐금의 미련도 버렸어요.
말씀처럼 느긋하게 소확행으로 살거예요.
오늘도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낭만님^^

낭만님의 댓글

소확행 그것 보담 더 좋은게 어디 있나요?
모두 이젠 접고 즐거움과 오늘에 작은것에 충실하면서 거기서 오는 행복들을
잡으세요
그렇게 치열하게 살았는데 무슨 미련있어요?
얻을거 얻었으니 진정한 삶의 행복함을 얻으면 됩니다
좋은 시간을...

무지개님의 댓글

맞아요. 소확행이 좋다는걸 50대에 알았어요.
그전엔 소확행은 인생도 아니라 생각했어요. ㅎㅎㅎ
이 소중한 소확행을 ㅋ
조언의 댓글 세기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일요일, 즐겁게 잘 보내시길요, 낭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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