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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
14
월요일

*** 엄마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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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으로 친정엄마에게 간식을 좀 사보냈다.
고맙다고 전화오셨네.
아픈데 없고, 잘 지내니 걱정 말고 잘 지내라고 하신다.
이렇게 얽매여 일하는 것이 아니면 여행도 하고, 만난거도 먹고 목욕도 같이가고싶고,
하고싶은일이 많은데 마음뿐이다.
엄마도 청춘과 꿈이 있었을건데, 5남매 키우고,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거기다 농사일에 가정적이지 않으셨던 아버지, 나같았음 벌써 도망쳐 나왔을 것이다. 어느덧 할머니가 다 되버린 울엄마, 엄마생각하면
가슴 한 구석 먹먹함이 밀려온다. 나야 시대를 잘 만나 나름 힘들긴 했어어도
나를 위해 산 인생이 많았는데 엄마는 엄마의 인생은 없었는거 같다.
얼마전부터 엄마가 윗동네 마을에 있는 교회에 나가신다고 들었다.
교회가니 좋으신단다.  다행이다 싶네.!
구순을 바라보시는 울엄마, 늘 얼굴이 웃음이 가득하면 좋겠는데
아픈 손가락의 자식들 땜에 늘 웃는얼굴을 하지못하는 엄마 생각하니 맘이 아프다.
사랑하는 울엄마, 사시는 동안 더 아프지않고, 잘 사시다 고생안하고
하늘의 부름을 받고 천국으로 가셨음 정말 좋겠다.
엄마, 이 달말 오빠 휴가때 오면 우리도 엄마보러 갈게요.
그때 또 5남매 함께 해요. 사랑해. 것도 많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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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낭만님의 댓글

그림? 참 그럴듯하네요 그 웃음 자주웃어요 얼마나 엄마가 좋으실까?
구순을 바라보는 연센데도 생존하고 계시니 든든한 빽입니다 엄마의 존재가 얼마나 든든한것인지
잘 모르지만, 돌아가시면 느껴요
모든 자랑도, 모든 수다도 엄마앞에선 다 할수있고 자랑스럽죠..
가시면 곧 후회하니 계실때 자주 자주 찾아뵙고 손잡고 맛있는거 먹고 그러세요
다 지나고 보면 후회와 눈물밖에 없어요 추카 추카 ㅎㅎ

무지개님의 댓글

불효부모사후회라는 말이 그냥 있는게 아니겠지요.!!!
그러게요. 잘 해드리고싶은데 마음 뿐....
노력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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