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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
21
월요일

*** 하늘같은 서방님, 생일 축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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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음력 6월 27일, 남편생일이다.
저녁에 미역국은 어머니 끓여 놓으셨고, 아침에 일어나니
남편은 벌써 출근하고 없다. ㅎ
 시어머니가 남편 생일상 차려줬네 ㅎ
소불고기 및 고등어 구이, 오이무침, 및 나물무침이 매뉴네.
아침에 출근해서 거창한 이모트콘으로 생일축하를 날렸네.
그림의 떡이지. 케잌, 꽃다발과 5만원권, 가득차려진 생일상,
그리고 “황군, 생일축하해.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자”라고 날렸는데
조용하네. 이미지를 보내서 그런가 답이 없네 ㅎㅎㅎ
암튼 저녁엔 아들과 시어머니와 남편이 함께 외식을 한단다.
아들이 아빠 생일이라고 한턱 쏜단다.
난 미리 생일 선물을 줬다. 설마 또 당일 선물을 바라는 건 아니겠지!!!
12월이 빨리 왔음 좋겠다.
그럼 여행도 많이 다니고 맛난것도 먹으러 다니고 하면 좋을텐데....
이곳에 근무하기전엔 많이 다녔는데, 여기 근무하면서  많은 것을 잃어버렸네.
암튼 황군이랑 건강하게 즐겁게 함께 잘 살아봐야지.
난 남편의 호칭을 내 맘대로 부른다.
영백아, 황군, 낭군, 하늘같은서방님 등등
기분에 따라 부른다.
암튼 오늘은 우리 낭군이 즐겁고 행복한 날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언젠가 죽기전에 한번은 깜짝 놀랄 이벤트를 한번 해줘야지.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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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1 페이지

낭만님의 댓글

하늘같은 서방님??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업어주실거 같은데요 하하
남편생일이면 맛잇는 것을 먹는건 기본이고 두분이서 진지한 대화를 하는 것도 좋을거 같은데...
여행은 어렵고..바쁘신 분들이라...
멋진 이벤트 빨리 해 주시여 미루지 말고요 그러다 기회를 잃어요

무지개님의 댓글

난 남편이 친구랑 비슷해요.
7살이나 많지만 격없이 지내요.
내가 어디가서 하늘같은 서방님입니다 라고 소개하면
우리 신랑 바로 웃습니다. "우하하하 하늘같은 서방님 좋아하시네" 라구요.
이벤트 내년쯤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돈 나올 구멍이 있거든요. ㅋ
좋은 저녁 되세요.^^

낭만님의 댓글

남편이 친구같이 사는게 부럽네요 우린 남들처럼 묵묵하게 재미없이 지내요
대화란 것이 좀 ...
부부가 오래 살면 친구가 된다네요 좋은 일 입니다
나도  여 친구 하고 와이프 불러볼까?
-뭐? 친구 이 양반 미쳤어? 갑자기 왠 소리여..변하면 죽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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