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무지개님의 일기장

회원사진 무지개일기장 보기 자기소개 공개일기 12

안녕하세요? 이곳에 오신 모든 분들 건강과 행복을 기도합니다.


2025.06
05
목요일

정답을 알려줘도 정답을 못쓸땐 ~

씁쓸한 마음~

컨텐츠 정보

  • 작성일

본문

살아온 환경, 성격 참 무시하기 힘들다는건 알지만, 알면 그러려니 해야하나!!!
큰 병얻고 나이 들어 이제 변했나 했는데 , 불쑥불쑥나오는 성격은 참 고치기 힘들다.
그래서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했나!!!
참 양심적인 사람이고, 남에게 1도 피해를 안주는 사람인데
좀 자학하는 편이고, 매사에 부정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이다.
많이 변하고  달라진것 같은데도 한번씩 날 실망시킨다.
이 또한 내가 봐줘야 하고 , 받아줘야한다.
왜냐하면 그 친구 나 아니면 사람도 없고, 또 나한테는 너무 잘하니까
한번씩 나타나는 그 성질은 그러려니 해야한다.
그래도 보는 입장에선 참 안타깝고, 그러려니 하기엔 나도 화가 치민다.
나의 오지랖때문이기도 하다.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되는데 난또 가르치려하니 그게 듣기싫은거다.
"내가 또 실수했네, 미안해"라는 말에 언제까지 봐줘야하는지!!!
"실수도 반복이면 실수 아니야"했더니
"그래서 난 구제불능 이야 " 이런다.
이럴땐 " 미안해 , 잘 안되네, 내가 더 노력해 볼게" 이게 바라는 답인데...ㅠ.ㅠ
정답을 알려줘도 정답을 못쓸땐 참 씁쓸하다.

관련자료

댓글 3 / 1 페이지

낭만님의 댓글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가풍이 다른데 어떻게  꼭 내 생각처럼 그렇게 따박 따박 정답을 내요?
정답은 아니래도 70점만 되면 그건 정답으로 봐주세요 아무리 가까운 처지고, 다 아는 마음이라도
100%정답은 없어요
이건 무지개 님의 완벽주의가 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합니다 오해 마세요
-그래 됐어요? 고마워. 해봐요 얼마나 기쁜 마음일건지...ㅎㅎ
내가 법륜스님 숫법인데 이건... 문젯점을 내 속에서 찾는 것

무지개님의 댓글

그 친구 몇번이나 문자가 왔네요. 정말 미안하다고
앞으로는 더 노력해보겠다구요. ㅎㅎㅎ
낭만님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요. 전 성격이 엉성해요, 완벽할 수도 없고요. ㅎㅎ
어떤 문제로 그런게 아니라.........내가 즐겁게 웃으며 살자라고 하는데 테클을 걸었고
큰 병으로 음식 식습관 잘 조절하라고 했는데 부정적인 반응을 하길레 한소리 했어요.
자기도 미안했던지.....내가 못나고 자라온 환경이 그래서라고 사과를 진심을 했어요.
그래서 받아줬지요.ㅎㅎㅎ 저도 그렇지만 성격은 본인이 더 잘 알잖아요.
저 역시 고칠것 많구요.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거 알고있습니다. 늘 조절할려고 애씁니다. ㅎㅎㅎ
오늘도 하루가 이렇게 마무리되려하네요.
편한밤 되세요. 낭만님^^

낭만님의 댓글

저도 어떤땐 와이프에게 너무 함부로 말을 해놓고 후회를 하곤 합니다
그래도 자존심을 세운다고 절대로 앞에서 사과를 하질 않아요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자란 탓에 그런거 같아요 저의 선친이 그랬어요 어머닌 그런 아버지를 우러러
보는거 같이 보였죠 여잔 순종하는 것이 본분인양...
요즘 그런 낡아빠진 사고로 살다간 이혼딱 감인데.....
그래서 자라온 환경 무시 못해요 거기서 성격형성이 되거든요..
부부사이가 좋아보여서 다행입니다 오늘도 감사해요 건강하시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