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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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25.07
21
월요일

안산 현지확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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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에서 12시 사이에 도착합니다,
같이서 식사하고 현장을 한번 둘러볼께요 .
이미, <승>사장은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어, 점심시간 맟춰 식사하면서 현장을 확인하고 앞으로
공사를 어떤 방향으로 할것인지 듣고 싶었는데...
내일 공사를 위해 필요자재들을 사야해서 서울로 떠났단 전화.
-안산은, 여기 보담 배가 더 비싸서 어쩔수 없이 서울서 살려고 왔어요
너무 한거 같더라구요 왜 그 모양인지...

너무 늦게 간 바람에 만남도 불발되고 내일 부터 <고가 사다리차>를 대여해 작업을 진행한단 애기.
-암튼 사장님 스케줄 대로 진행하십시요
1일 대여하는데 55 만원이란다.
지인에게 빌려 그래도 이 정도 라는데 최소한 60은 줘야 빌린단것.

내 건물을 관리해주는 중개업자 ㅂ 사장과 그의 모친 이렇게 셋이서 했다.
<춘보식당>이란 우리 건물내 식당인데 도져히 수입이 따라가지 못해 내 놓았단다.
불과 7 개월만에 백기를 들었다니 상가가 너무 안되어 빈 집이 수두룩하단 애기다.
경제가 죽어 상공인들이 다들 이렇게 힘들게 버티고 있으니 어떻게 나갈지 걱정된다.
야심차게 일을 해 보겠다고 돈을 투자해 내부를 많이 고쳤는데 이게 무슨 소용이람..


이 사람이 나가고 새론 세입자를 들일땐 지금의 구조를 조금 나누고 해야 할거 같다.
원래 3 개의 점포를 합쳐 하나의 점포를 만들어 운영했던 생선횟집.
이 사람도 밤에 도망간 바람에 원상복구는 고사하고 정리하는데도 힘들었던 기억.
3개의 점포로 다시 복구해 세를 놓는다면 그래도 작은 점포라 부담이 덜될거 아닌가.
<승>사장과 진지한 논의를 해 봐야 겠다.
너무 돈이 많이 투입된다면 포기하고 말아야지.

새론 세입자의 계약서와 서류를 갖고 <안산 시청 주택과>에 신고했다.
내용에 아무런 변동이 없는데도 꼬박 꼬박 2년 주기로 신고를 해야 한다
<묵시적 갱신>이란 것을 왜 만든건지 지금도 모르겠다.
아무런 이유도 의미도 없는 짓을 왜 하는건지...
문재인 정권시에 새롭게 생긴 제도로 둘다 피곤한 일을 만들었다.

그래도 온 김에, 기한내 처리했으니 기분은 홀가분하다.
늦었다고 과태료 운운하면 피곤한 일 아닌가.
안산도 왔다가면 하루가 가고 만다 그 귀중한 시간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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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무지개님의 댓글

낭만님, 오늘도 고생하고 수고하셨습니다.
참 애물단지군요!!!???
모든 일처리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푹 주무세요. 낭만님^^

낭만님의 댓글

맞아요 애물단지? 버리지도 못하고 갖고 있어도 좀 짜증나고 그런거 같아요
그런데도, 한 가닥 희망을 버리지 못한 건 이거라도 없는거 보담 낫지 않냐?
와이프의 늘 변명스런 말입니다.
맞죠 이것도 없는사람보담은 더 낫지 않냐...그런 말에 위안을 느낌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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