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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5.07
23
수요일

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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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의 60대의 아버지가 아들을 사제총으로 살해하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살해했었을거란 끔찍한 보도.
그의 전처와는 25년전 이혼했지만,사실혼 관계를 유지한 것도 확인되었는데..
-그 살해동기가 뭔가?
-가정 불화라고 한단다.
유족측은 아니라고 하는거라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자신의 생일을 축하한뒤에, 축하케이크를 자른후, 잠간 밖으로 나가선 총을 쏘아 30대 아들을 살해.
그 자리에 있던 며느리는 제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 애들과 방에서 숨었는데 열라고 소리쳤단 피의자.
그것도, 자신의 생일날에 자신을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그런 비극을 연출한 것을 목격한 자손들.
그 휴유증이 얼마나 클것인가?

가족간의 비극이고, 이런 잔혹범죄가 이뤄지고 있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살기가 팍팍해서 그런 것일까?
거뜻하면 묻지마 살인이 백주대낮에 벌어지는 작금의 현실.
일면식도 없는 자의 잔혹범죄가 자주 벌어지는 요즘.
-너 절대로 골목길을 피하고 될수 있으면 혼자서 걷지말고 여럿이서 걸어다녀
40대가 넘은 딸에게 이런 다짐을 하는 이 슬픈현실.
이게 정상적인 사회인가?

피의자의 전처는 현직 유명회사의 대표라고 한다.
비록 이혼은 했지만,죽은 아들은 자신의 혈육인데 총으로 살해하다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얼마나  뼛속깊은 되돌릴수 없는 사연이 있길래  살해해야 했을까?
-알려고 하지마라.
-가정 불화다.
그런 말로 입을 다물고 있는 피의자.
그이 입을 열게하기 위해 프로 파일러를 동원했단다.


-살인까지 해야 만 했을 그 절박함이 뭘까?
비록 그 절박함이 하늘을 찌를듯하다 해도 살인만은 피했어야 했다.
아무리 미워도 자신의 혈육인데 죽여야 하다니...
후에, 조상에게 뭐라고 변명할까?
뉴스를 보기도 안타까운 사건.
살인,아무리 미화하고 포장해도 정당화될수 없는 범죄.
인간대 인간의 살상행위, 결코 용납이 안된다.
우리사회에서 <살인> 이란 단어가 사라져야 할 날은 언젤까?
아직은, 요원해 보이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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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무지개님의 댓글

헐~~~무슨 이런 개떡같은 경우가 있나요??
인간이길 포기한것 같은데요.
정상이 아니거나 , 철천지 원수나거나 ......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어요.
이 사회가 아름다운 사회이기를 바래봅니다.

낭만님의 댓글

자신의 혈육을 향해 총을 난사해 죽인단 것은 짐승의 마음이 아니면 어려운데...
아무리 그 미움이 사무치게 깊이 박혀있다해도 그렇게 하는건 방법이 아니죠
어떻게 어떤 권리로 타인의 삶을 막고 끊나요?
너무도 참혹한 일들이 다반사로 벌어지는 요즘 무섭습니다 왜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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