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5.07
25
금요일

커피 솦에서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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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ㅊ와 ㅇ 그렇게 셋이서 남성역 부근의 식당서 <삼계탕>을 먹었다.
양이 적지도 많지도 않아 딱 내가 먹을정도의 한 그릇.
더 먹는것 보담은 덜 먹는게 외려 더 낫다.
<과유불급>이란 말 있다.
여름철은 더욱 식사에 주의가 필요하다.
위장도 여름은 느슨해져 소화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음식의 과식은 금물.
식욕이 느껴지는걸 참는 것도 보통 인내가 아니곤 어렵다.

반포에 사는 군인출신의 친구도 합류하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 못 나온단 전화
셋이서만 먹었다.
그 식당은 넓어도 뜨거운 삼계탕을 먹었더니 너무 덥다.

늘 가는 단골커피 솦으로 옮겨 2시간을 버텼다.
점심먹고 여길 오는 사람들,그 모두가 대화보담은 쉬기 위한 장소로 생각하는거 같다.
딱 2시간을 그곳에서 보낸거 같다.
우리만 그렇게 긴 시간을 끈거 같지가 않아서 그 나마 덜 미안했다.
하긴, 요즘 커피솦이 어디 대화하기 위한 장소인가?
책을 보고 공부하고, 쉼터 같은 장소로 여긴다.

더우니 움직이기도 싫다.
밖에 나가봐야 그 더위속으로 전철타고 집으로 가는것뿐인데, 그것 보담은 여기가 더 낫단 생각.
물론, 바로 옆의 ㅊ 의 목욕탕으로 옮겨 낮잠을 잘수도 있지만 것도 귀찮다.
서울 36도라고 하니 이 정도면 가마솥 더위가 아닌가?
이 더위를 뚫고 어딜 간단 애긴가.

그래도, 엄연한 커피 마시는 장소에서 2시간이나 머문단 것은 너무 염치없는 짓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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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무지개님의 댓글

삼계탕 보양식으로 여름에 최고죠^^
저도 가끔 먹어요.
커피솝 맞아요. 요즘 커피만 마시고 나오는 사람 있나요!!!
커피값이 자리값인데........ 오래 계셨다와도 됩니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
덥다고 하는데 저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너무 시원해서ㅎㅎㅎㅎㅎ마트의 장점이겠죠^^
그래서 여름에 손님이 그나마 제일 많지요.
더워서 집에 있기 곤란하니까 마트와서 놀다가 가요. 장도 보고~~~~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마무리되어갑니다.
좋은밤, 편한밤 되시길 바랍니다. 낭만님^^

낭만님의 댓글

요즘 커피 솦가면 거의 80%는 여성손님뿐입디다 남자들은 다 어디서 시간을 보내는지...
옆에서 너무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도 있고,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남편과 시댁의 흉을 아무렇지도 않게
애기하는 족속들 더러 있죠
다 자기 입장에서 애기하지 뭐...남자들은 흉 보담은 정치애기와 여친애기가 주류고 과거의 애기등등..
처가흉 보는건 없어요 하긴 마누리 이쁘면 처갓댁 말뚝보고도 절한다지 아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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