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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교회의 바자회 행사시, 스스로 오징어 부침개를 사서 날라다준 그 교회성도인 <김 여사>
그런 봉사가 말은 쉬워도 실천은 어려운 법.
그녀의 친구 <인>을 통해 식사한번 산다고 해서 오늘 만남을 가졌다
-뭐 드실래요? 식성을 알아야 모시죠.
-오빠, 우리 삼겹살 먹자구, 어때 그거 좋지?
<인>이 그런다.
-나야 뭐 아무것이나 먹으니 상관없어.
<화곡정육식당>
12시 도착하니 손님이 별로 없다.
항상 바글대던 이 식당이 왠일일까?
<소고기 한마리> 주문.
말이 한 마리지 딱 1 키로 란다.
셋이서 이 정도면 충분할거 같다.
<인>씨와는 대화를 통해 자주 접했지만, 이 분은 첨으로 마주했다.
-남편이 원사로 제대후 광주에서 소일한단 애기와, 자기의 고향은 광주지만 오래전에 떠나서
서울거주했단 애기를 한다.
고향떠난지 50년이 흘러도 여전히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나와 다르게 서울말을 쓰는 김 여사.
-아니 광주인데 전혀 전라도 사투릴 쓰지 않아서 전 서울이나 경기도 인줄 알았어요.
-오래 사니 자연히 서울말을 쓰네요 제 남편은 여전히 그곳 사투릴 써요 못 고친데요..
<인>씨는 서울 사람이지만 퍽 순수하고 착한 편이라 오랫동안 애길해도 지루하질 않는다.
건강이 나빠 운동을 시작한지 이젠 겨우 3 년정도?
-내가 아파보니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겠더라구요..
건강의 회복을 위해 식사 도우미를 채용해 늘 점심을 도우미의 식단에의해 먹으니 회복이 빠르단다
어찌 보면 참 편하게 사는 편이다.
배를 채우곤 다시 커피 솦으로 옮겨 대화를 이어갔다.
<김 여사>는 절대로 쉽게 마음을열지 않는다고 한다.
믿었다가 실망을 느낀게 한두번 아니란 것이 이유,
-원사로 오랫동안 복무했으면 연금이 많을거 같은데요?
군인들은 일반 공직자의 봉급과 체계가 달라서 많아요,
-네 그런거 같아요
아마도 이 사람이 그때 붙침개를 날다가 주질 않았다면 왜 식사를 내가 사겠는가?
진정은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였다.
결과적으로 셋이서 식사자리가 서로간에 이해하고 더욱 가까워질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 것 엄청 어렵다.
김 여사와 식사에서 좋은 대화를 했지만...
아직도 그녀의 마음은 모른다.
100%오픈하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그래도 오늘의 만남의 의미.
좋은 만남였다.
사람은 내가 진정을 보여야만 상대도 그 진정성을 알아주고 다가선다.
역시 모를건 인간의 마음.
교회의 바자회 행사시, 스스로 오징어 부침개를 사서 날라다준 그 교회성도인 <김 여사>
그런 봉사가 말은 쉬워도 실천은 어려운 법.
그녀의 친구 <인>을 통해 식사한번 산다고 해서 오늘 만남을 가졌다
-뭐 드실래요? 식성을 알아야 모시죠.
-오빠, 우리 삼겹살 먹자구, 어때 그거 좋지?
<인>이 그런다.
-나야 뭐 아무것이나 먹으니 상관없어.
<화곡정육식당>
12시 도착하니 손님이 별로 없다.
항상 바글대던 이 식당이 왠일일까?
<소고기 한마리> 주문.
말이 한 마리지 딱 1 키로 란다.
셋이서 이 정도면 충분할거 같다.
<인>씨와는 대화를 통해 자주 접했지만, 이 분은 첨으로 마주했다.
-남편이 원사로 제대후 광주에서 소일한단 애기와, 자기의 고향은 광주지만 오래전에 떠나서
서울거주했단 애기를 한다.
고향떠난지 50년이 흘러도 여전히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나와 다르게 서울말을 쓰는 김 여사.
-아니 광주인데 전혀 전라도 사투릴 쓰지 않아서 전 서울이나 경기도 인줄 알았어요.
-오래 사니 자연히 서울말을 쓰네요 제 남편은 여전히 그곳 사투릴 써요 못 고친데요..
<인>씨는 서울 사람이지만 퍽 순수하고 착한 편이라 오랫동안 애길해도 지루하질 않는다.
건강이 나빠 운동을 시작한지 이젠 겨우 3 년정도?
-내가 아파보니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겠더라구요..
건강의 회복을 위해 식사 도우미를 채용해 늘 점심을 도우미의 식단에의해 먹으니 회복이 빠르단다
어찌 보면 참 편하게 사는 편이다.
배를 채우곤 다시 커피 솦으로 옮겨 대화를 이어갔다.
<김 여사>는 절대로 쉽게 마음을열지 않는다고 한다.
믿었다가 실망을 느낀게 한두번 아니란 것이 이유,
-원사로 오랫동안 복무했으면 연금이 많을거 같은데요?
군인들은 일반 공직자의 봉급과 체계가 달라서 많아요,
-네 그런거 같아요
아마도 이 사람이 그때 붙침개를 날다가 주질 않았다면 왜 식사를 내가 사겠는가?
진정은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였다.
결과적으로 셋이서 식사자리가 서로간에 이해하고 더욱 가까워질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 것 엄청 어렵다.
김 여사와 식사에서 좋은 대화를 했지만...
아직도 그녀의 마음은 모른다.
100%오픈하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그래도 오늘의 만남의 의미.
좋은 만남였다.
사람은 내가 진정을 보여야만 상대도 그 진정성을 알아주고 다가선다.
역시 모를건 인간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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