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5.10
26
일요일

취향은 각각 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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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나와 차 마시는 ㅊ 사장.
매주 토요일은, 주민을 위한 각종행사에 가기위해 못 나온다.
어젠, 도봉구서 개최한 행사에 갔다왔다고 자랑이다.
그런 각구청과 지방의 행사스케줄을 어떻게 알고서 가는것일까?
그런 행사엔, 늘 가수들이 나와 위안잔치를 하니 그걸 구경한단 애긴데...

- ㅊ 사장님은 별로 노래를 흥도 없어 보인데 왜 빠지지 않고 가시는건가요?
-왜?내가 노래를 못 불러 그렇지 얼마나 노랠 좋아하는데...
-그래요?
저 처럼 한번도 혼자서 노랠 흥얼거리는 것을 못 봤는데요?
-내가 노랠 못 불러 그렇지 인기가수들 족보를 끼고 있다오
사실 노래도 노래지만, 오고 가다보면 시간이 잘 가서 시간 보내려고 가는거요..
-뭐 그런 방식으로 밖에 시간을 죽이는 것이 없나요?
다른 취미가 많은데 ...

같이서 차 마시는 기간이 거의 10 년은 넘은데 별 취미생활을 하는걸 못 보고 못 들었다.
같이서 움직인 그룹이 있다고 한다.
뭐 가수 펜 클럽은 아니고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을 만들어 합동으로 움직이고
정보도 교환하면서 어울린다고 한다.
수도권은 물론, 멀리 대구까지 다녀왔다고 하니 이 정도면 대단한 열정이다.

개인마다 다 취향은 다르고, 사고가 다르니 뭐라고 할순 없지만....
소중한 시간을 오고 가다가 낭비하는거 같아 이해가 안된다.
하긴 이 분은 뭐 등산도 별로고, 방콕하니 움직인단 애긴데  그것도 좀 특이하다,

난, 심심하면 훌쩍 가곤 하는 곳
청량리의 <경동 시장>이나 <동묘>엘 간다.
각종한약제에서, 건강보조식품까지 두루 갖춰진 그 시장은 대부분의 손님이  나이든 어른들.
그 넓은 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마치 시골서 살때,시장구경을 하는듯한 착각에 잡힌다.
동묘-
오래전의 고물들과, 약제등을 두루 구경하는것도 재밋다.
시중가 보담 물건값도 싼 것이 특징이다.
<동서커피>200개 사왔다.
100 개는 와이프가 친구에게 선물주고 싶다고 해서 샀고, 100 개는 간간히 차 한잔 하고 싶을때
마시기 위한 것으로 샀다

오늘은,
약간 흐리고 오후부턴 좀 찬 기운이 느껴진다.
내일 부턴 더 춥다고 하니 감기에 조심해야 한다.
미련스럽게 보일 정도로 옷을 두껍게 입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감기는,
옷 보담은 몸의 면역체가 약해졌을때 걸리게 된다.
평소의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모든것에서 해방될수 있는데 어디 관리가 쉽나?
두꺼운 오리털 잠바를 내놔야 할거 같다.
추위는 갑자기 오니까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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