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5.11
02
일요일

11월을 맞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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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부인의 사별로 인한 후유증인지 몰라도 부인을 저 세상 보내곤 유품을 정리하면서 울음이
나온다던 <윤 선배>
2달여의 긴 병원생활을 정리하곤 지난 토요일 귀가했단 전화다.

부부의 사랑이 깊을수록 먼저떠난 분의 생각에 곧 따라간다는 말이 사실인가 보다.
내가 귀가하던 지난 9월 26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뜬 친구 <선>
그 후 부인이 덩달아 발병해 입원했단 소식을 들었는데 어제 남편따라 갔단 소식을 동생에게서
들었다.
둘이서 서로 친구처럼 의지함서 살다가 그 죽음은 충격이 큰건 사실.
얼마나 그 마음의 충격이 컸으면 그 먼나라를 따라간단 것인가?
다시는 건너오지 못하는 그 강.

-거의 두달여만에 집에 오니 마치 감옥같다가 돌아온거 처럼 새롭고 애들이 분위기를 쇄신하려고
그랬는지 몰라도 도배와 장판, 장농등도 새롭게 바꾸어 놨다고 한다.
그 모습대로 살다가 또 다시 자신의 부인을 생각할수 있을가봐 미리 그걸 차단시키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그런 모습을 연출한거겠지만...
그 넓은 방에서 혼자서 잠자리에 들때 어떻게 생각나지 않을것인가?
60여년을 고락을 함께 했던 사인데...

-내가 조금 몸을 추수리고 컨디션이 좋으면 연락할께 한번 보자구나.
-그럼요,당분간은 관악산 등산은 무리지만 그곳 신림동 먹자 골목서 소주한잔 나누면서
밀린 회포나 풉시다
암튼 건강한 몸으로 귀가하신거 축하 드립니다.
다시 넘어진 부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신경쓰시고, 걷기에 조심하십시요
-오케 고마워...

그렇게 등산을 자주하면서 다진 몸매가 한번 넘어진 것으로 그렇게 오랜날들을 병원에서 계시단 것이 믿어지지 않았지만...
-세월앞엔 건강한 몸도 어쩔수 없나보다.
그러나, 그 정도의 몸을 만든결과가 오늘 이렇게 다시 회복되어 귀가한거 아닐까?

6살 연상인 선배이긴 해도 늘 사고가 진취적이고 내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들이 좋은 분이라
긴 세월을 좋은 인연으로 이어오고 있질 않는가.
막 퇴원했으니 조금의 시간이 흐른뒤에 한번 만나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드려야 한다.

남성역 부근의 절친 <창>도 퇴원해서 담주 화요일 재회를 약속했다.
거의 두달만에 만나는 것이라 보고 싶다.
전화와 만남은 다르니까...
-왜 주변의 좋은 사람들이 이렇게 자주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것인가?
다시금 나를 돌아봐야 한다
병은 소리없이 다가 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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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1 페이지

무지개님의 댓글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추워요.
더워죽겠다고 난리친게 엇그제 같은데.......
내가 변덕스러운 건지, 날씨가 변덕스러운건지......
한바탕 눈이나 펑펑 쏟아졌으면.........ㅎㅎㅎㅎㅎ

낭만님의 댓글

갑자기 눈?
아직은 만추의 기분을 저 버릴수 없는 풍경이 남아있는데..
성급한 겨울은 좀 너무 빨라요.
눈은, 낭만시절의 그런 눈이 아니라 추위와의 싸움을 하는 계절
겨울 나기가 더 힙듭니다 한결 온화한 날씬데요 오늘은..

무지개님의 댓글

설악산엔 10월에 첫눈왔어요. ㅎㅎㅎ
몇일전 월요일은 추워서 잠바 입었는데 추워 떨었어요.
실내에서 일하니 크게 상관은 없는데
한때는 여름보다 겨울이 좋았는데 , 이젠 둘다 적응된것 같아요.
여름엔 에어컨하고 친구하고, 겨울엔 난방하고 친구하면 되요.
돈이 좀 세서 그렇지만..... ㅎㅎㅎ
잘 보내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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