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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2시 신림역 부근에서 만납시다 둘이서만입니다.
오랫동안 병실과 집을 오가면서 긴 투병생활을 하셨던 쑥 고개 부근에 사시는 <윤선배>의
전화가 왔다.
반가운 전화다.
부인의 사별로 인한 충격였을까?
한번 넘어진 것이 이렇게 긴 시일동안 힘들게 지낼줄은 상상 못했다.
두 사람만 바라보고 믿고 살던 사람의 별세.
그 충격이 큰 가 보다.
쑥 고개위의 단독주택.
고집스럽게도 이 집을 팔지도 신축하지도 않고 오랫동안 거주했던 집.
하긴 그 연세에 신축이란 고통을 감수하면서 지을 필요가 없겠지.
우린 오랫동안 관악산을 같이서 등산을 했던 사이라 이번의 병마에 시달릴때 더욱 마음이 아팠다.
그런일만 없었다면 아마도 그 사이에 관악산을 자주 올랐을거 같은데....
비록 나이차는 많아도 소통되고, 식성도 주량도 비슷해 부담이 없다.
주당들과의 식사자린 항상 조금 불편하다.
남자든 여자든 술이 들어가면 잔 소리가 많고 그 자리가 길어진다.
그런 시간들이 너무 지루해서 주당들과의 식사자린 일부러 피한다.
오랫동안 병석에서 시달린 처지라 뭐 식성도 별로 없을거 같은데...
<윤선배>님의 식성에 맞게 스케줄을 짜야 한다.
그 분을 위한 배려자리니까...
그 큰 집에서 장가못간 노총각 아들과 무슨 대화를 할수 있겠는가?
아마도 적막한 분위기 속에서 지낼 거란 생각을 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은 정상에서 멀어져 하나 둘 몸이 아프고 병이 발생하는것.
자연스런 현상이다.
분노하기 전에 ,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고쳐가면서 살아야 한다.
어떤방안이 없지 않는가
아무리 금술좋은 부부라고 해도 헤어지는건 숙명.
누가 먼저 떠나는가가 관건이지 떠날때는 혼자다.
이 모든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수긍하면서 살자.
내일 부터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곤두박질한다니 은근히 걱정이다.
추운날 보다는 따뜻한 날이 더 좋으니까..
오랫동안 병실과 집을 오가면서 긴 투병생활을 하셨던 쑥 고개 부근에 사시는 <윤선배>의
전화가 왔다.
반가운 전화다.
부인의 사별로 인한 충격였을까?
한번 넘어진 것이 이렇게 긴 시일동안 힘들게 지낼줄은 상상 못했다.
두 사람만 바라보고 믿고 살던 사람의 별세.
그 충격이 큰 가 보다.
쑥 고개위의 단독주택.
고집스럽게도 이 집을 팔지도 신축하지도 않고 오랫동안 거주했던 집.
하긴 그 연세에 신축이란 고통을 감수하면서 지을 필요가 없겠지.
우린 오랫동안 관악산을 같이서 등산을 했던 사이라 이번의 병마에 시달릴때 더욱 마음이 아팠다.
그런일만 없었다면 아마도 그 사이에 관악산을 자주 올랐을거 같은데....
비록 나이차는 많아도 소통되고, 식성도 주량도 비슷해 부담이 없다.
주당들과의 식사자린 항상 조금 불편하다.
남자든 여자든 술이 들어가면 잔 소리가 많고 그 자리가 길어진다.
그런 시간들이 너무 지루해서 주당들과의 식사자린 일부러 피한다.
오랫동안 병석에서 시달린 처지라 뭐 식성도 별로 없을거 같은데...
<윤선배>님의 식성에 맞게 스케줄을 짜야 한다.
그 분을 위한 배려자리니까...
그 큰 집에서 장가못간 노총각 아들과 무슨 대화를 할수 있겠는가?
아마도 적막한 분위기 속에서 지낼 거란 생각을 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은 정상에서 멀어져 하나 둘 몸이 아프고 병이 발생하는것.
자연스런 현상이다.
분노하기 전에 ,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고쳐가면서 살아야 한다.
어떤방안이 없지 않는가
아무리 금술좋은 부부라고 해도 헤어지는건 숙명.
누가 먼저 떠나는가가 관건이지 떠날때는 혼자다.
이 모든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수긍하면서 살자.
내일 부터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곤두박질한다니 은근히 걱정이다.
추운날 보다는 따뜻한 날이 더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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