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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버지,설날 어디 가세요?혹시 시골가지 않으세요?
- 못간다. 넌 어디 갈건데?
-전 아버지산소나 다녀올까 하고요
-그래? 잘 한일이다. 다녀와야지 명절때나 가야지 언제 가겠어?
나는 설날에, 수원 형님댁에 다녀올까 했는데 설날에 근무한다해서 대신 막네 동생집에 갔다올 생각이다
네가 시골가지 않음 그곳으로 오면 좋겠는데, 아버지 찾아뵈어야지. 덜 쓸쓸하게 말이다.
-네..
성산동에 사는 조카 <주현>이 전화다.
명절되니, 먼저 가신 아버지를 생각하고 그 뿌리를 살피는건 이젠 40대 중반으로 접어드니 사고가 어른스러워 지는거 같아 대견하다.
아무것도 모른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가 키운 녀석이 벌써 성장하여 바르게 자란것이 대견스럽긴 하다.
부모님이 사준 그 성산동 아파트를 팔아버린 죄(?)로 종적을 감춘 제수.
사정이 있어 판거지만,그걸 팔아버려 볼 면목이 없어 날 기피하고 숨어버린거 같다.
다른 이유가 없었으니까...
-네 동생 세화와도 동행하고, 봄이 되면 내가 식사한번 살게.
-네 큰 아버지, 헌데 세화는 시 아버지댁에 갈거 같아 동행은 못할거 같아요.
-그래, 그렇구나,여잔 결혼하면 시가가 먼저지..
애당초 제수를 동생이 소개해서 봤는데,첫 인상이 별로여서 반대를 해서 안할걸로 알았는데...
고집을 꺾지 않고 결혼을 강행한 동생.
42세의 여름에, 저 세상으로 가버린 것.
처음엔, 대상포진으로 그리고 당뇨의 후유증으로 그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갔다.
어머니의 병실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지킨 그 지극정성도 헛되이 기어이 가버리고 말았다.
반가운 소식을 물어온다는 까치의 출현도 , 죽음을 알리는 신호로 변했던 그 날 6월 여름.
2살아래라 그런것일까?
자주 싸웠고,형 보담도 더 가깝게 지낸 우리 사이라 슬픔을 컸었다.
창령근무지를, 연호형님의 덕으로 서울로 끌어 온건 나인지라,결국은 그 죽음이 나로 인한것이란
생각에 더 괴로웠다.
-차라리 그 시골에서 근무할수 있게 내 버려뒀으면 죽지 않았을거 아닌가?
서울로 진출을 하지 않았으면 죽음은 없었을거란 생각,지울수 없다.
제수와의 인연도, 서울생활도 없었고...
그게 동생의 운명이라고 생각하니 편하다.
젊은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님의 심정,
-부모는 땅에 묻고,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
평생을 부모는, 그 불효자식을 그렇게 가슴에 묻고 사셨다.
부모앞에 먼저 가버린 막심한 불효자식일뿐인데....
- 못간다. 넌 어디 갈건데?
-전 아버지산소나 다녀올까 하고요
-그래? 잘 한일이다. 다녀와야지 명절때나 가야지 언제 가겠어?
나는 설날에, 수원 형님댁에 다녀올까 했는데 설날에 근무한다해서 대신 막네 동생집에 갔다올 생각이다
네가 시골가지 않음 그곳으로 오면 좋겠는데, 아버지 찾아뵈어야지. 덜 쓸쓸하게 말이다.
-네..
성산동에 사는 조카 <주현>이 전화다.
명절되니, 먼저 가신 아버지를 생각하고 그 뿌리를 살피는건 이젠 40대 중반으로 접어드니 사고가 어른스러워 지는거 같아 대견하다.
아무것도 모른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가 키운 녀석이 벌써 성장하여 바르게 자란것이 대견스럽긴 하다.
부모님이 사준 그 성산동 아파트를 팔아버린 죄(?)로 종적을 감춘 제수.
사정이 있어 판거지만,그걸 팔아버려 볼 면목이 없어 날 기피하고 숨어버린거 같다.
다른 이유가 없었으니까...
-네 동생 세화와도 동행하고, 봄이 되면 내가 식사한번 살게.
-네 큰 아버지, 헌데 세화는 시 아버지댁에 갈거 같아 동행은 못할거 같아요.
-그래, 그렇구나,여잔 결혼하면 시가가 먼저지..
애당초 제수를 동생이 소개해서 봤는데,첫 인상이 별로여서 반대를 해서 안할걸로 알았는데...
고집을 꺾지 않고 결혼을 강행한 동생.
42세의 여름에, 저 세상으로 가버린 것.
처음엔, 대상포진으로 그리고 당뇨의 후유증으로 그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갔다.
어머니의 병실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지킨 그 지극정성도 헛되이 기어이 가버리고 말았다.
반가운 소식을 물어온다는 까치의 출현도 , 죽음을 알리는 신호로 변했던 그 날 6월 여름.
2살아래라 그런것일까?
자주 싸웠고,형 보담도 더 가깝게 지낸 우리 사이라 슬픔을 컸었다.
창령근무지를, 연호형님의 덕으로 서울로 끌어 온건 나인지라,결국은 그 죽음이 나로 인한것이란
생각에 더 괴로웠다.
-차라리 그 시골에서 근무할수 있게 내 버려뒀으면 죽지 않았을거 아닌가?
서울로 진출을 하지 않았으면 죽음은 없었을거란 생각,지울수 없다.
제수와의 인연도, 서울생활도 없었고...
그게 동생의 운명이라고 생각하니 편하다.
젊은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님의 심정,
-부모는 땅에 묻고,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
평생을 부모는, 그 불효자식을 그렇게 가슴에 묻고 사셨다.
부모앞에 먼저 가버린 막심한 불효자식일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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