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주말마다 바쁘게 지냈다.

인샬라's Diary

인샬라 2019-03-10 20:44:33   1785   0

요즘에는 주말마다 바쁘게 지냈다.

아들친구랑 엄마를 매주만나고 지난주도 이번주도 놀이공원을 갔다..어제는 그날까지 겹쳐서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은데 많이 놀았더니 오늘 오전까지는 몸살기가있어서 오한도 왔다.그래도 나도 우리아들도 알차게 보내고 재미있었다.
한동안 주말에도 어디 가는데가 없다가 요즘엔 그래도 여기저기 다니고있다..체력이 거지라 내몸이 못버티기도 하는데 그래도 좋다.무기력한것보다야 낫고 우리아들도 즐거워하니까!
급 외로움을 느낀 시점에 랜선으로 알게된 남자사람이 있는데 한동안은 관심사도 맞고 성격도 좋아보여서 이야기 많이했는데..몇일전부터 재미없고 귀찮아지더라..걔도 느꼈나보다 아무 얘기없는것보니..두근거림이 1도없는게 문제였다ㅎㅎ;;외모도 나쁘진 않지만 끌리진 않았고..뭐 서로 마찬가지 였을수도 있다ㅋㅋ
어떨땐 뼈속까지 외로워서 미칠것같다가도 또 그시기가 지나면 부질없고 귀찮아지고 이대로가 편해진다..그럴때를 잘 조절하고 지나가야된다..
그러고있지만..
이대로 아무도 안만나고 늙어갈거같아서 걱정될때도있다.그치만 뭐 안만나면 어때.꼭 만나야돼?이대로도 편한것도 좋지.
근데 무기력한건 좀 걱정이다.무언가 몰두할수있고 너무 생각나서 즐거운 취미를 찾고싶다.이젠 우리아들도 많이 자라서 내시간도 슬슬 가질수있게되었는데 갑자기 시간이 나니 뭘해야할지 모르겠다ㅎㅎ이제 슬슬 생각좀 해봐야겠다..

Comments

인샬라

흘러가는대로...그렇지만 잘안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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