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0.09
09
수요일

두번째 이야기 - 친구

허전했던 마음 속에 무언가가 차오르기 시작했다.

컨텐츠 정보

  • 작성일

본문

'너의 모든 일을 응원한다.'
응원이라는 단어에 그렇게 큰 의미가 담겨있는 줄 몰랐다.

남에게 맞춰온 나의 삶에서 응원이란
서로를 위로할 뿐인 빈말이었지만
친구의 짤막한 글 속에 응원이란 단어가 내 가슴을 뛰게 만든 후
나의 응원도 누군가의 가슴 깊이 남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하는 일이 지칠 때 친구의 편지를 다시 보려고 한다.
아직 막막할 뿐인 미래이지만
응원해주는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보답하고 싶다.
물론 물리적인 보답도 빼놓지 않아야겠다..😅
내가 차린 가게에
너를 비롯해 나를 응원해 준 사람들이 찾아온다면
반갑게 웃으며 손을 잡고
고맙다고 말하는 이가 되어야 내 마음도 편할 것 같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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