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8.일요일 21:45

sh1004's Diary

sh1004 2021-02-28 21:59:00   830   0

21.2.28.일요일 21:45

오늘도 너하고 카톡을 하다가 쉰다면서 사리지고 난 또 컴퓨터를 틀어서 일기를 쓰고 있다.나는 삐졌다...ㅎㅎ
내가 너를 화나게 짜증나게 만든게 아닌데;;;본인이 마법이 온다면서 짜증을...ㅎㅎ 그리고 인간적으로 10분정도만 카톡 더
하고 자라니깐 단호박을 드셧다면서 단칼에 거절..속상하다~~시간이 많지가 않으니깐 이런 사소한게 더 가슴을 찢는것같다.
그래도 오늘 급 만남이였죠? 후다닥 너에게 가서 짧았지만 잠시나마 보아서 행복했고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하지만
만나고 난 뒤에 혼자 쓸쓸히 집을 갈때 너랑 헤어질때 그 기분이 너무 싫어. 너랑 있을때는 세상 어느것도 부러울게 없었는데
헤어지고 난뒤에는 너무 외로워..ㅎㅎ 너가 더 더 욱 생각이나서 힘들어 ㅠㅠ
역시나 오늘도 아무일 없다는듯이 씩씩하게 도도한 너의 모습 보기 좋으면서 늘 안쓰럽다.
이 일기를 쓸때면 답답한 내 속마음을 쓰게 되어서 시원하기도 하지만 안좋은거죠..이 일기를 쓰는게...결코..좋은게 아니지...
너의 밝은 모습처럼 진짜 너에게 아무일이 없었으면 좋겠다..아직도 난 너가 평생을 함께 할수 없다는게 안믿겨...
오늘부터 예민하기 시작한것같은데 안그래도 몸도 안좋은애 더 아프겠다.
제발 부디 아프지말고 우리 카톡할때 마지막에 티격태격했는데 솔직히 지금 마음이 썩 좋지가 않습니다.너도 그렇겠지?
난 그냥 다만...너랑 뭐든지 같이좀 오래 하고싶어서..카톡이던 전화건 만남이건 뭐든 오래 하고싶어..
너의 사랑에 목마르다고 할까나...?ㅎㅎㅎㅎㅎ
오늘도 밝은모습으로 내옆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아프지마세요.스트레스 그만! 내가 좀 더 잘할게^^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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